
2026년 1분기 극장 매출, 코로나 이후 최대치
2026년 1분기 극장 전체 매출액이 3180억 원, 관객 수 3190만 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후 1분기 최대치를 달성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관객 수 150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크게 흥행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8.7%(1177억 원), 관객 수는 53.2%(1108만 명) 증가했다.
1분기 전체 흥행 1위 '왕과 사는 남자'는 매출액 1518억 원, 관객 수 1573만 명을 기록하며 '극한직업'의 흥행 기록을 넘어 매출액 기준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2위는 '아바타: 불과 재'로 매출액 265억 원, 관객 수 218만 명을 기록했으며, 특수상영 매출이 전체의 49.9%를 차지하며 특수상영 매출 흥행 1위에 올랐다. 배급사 순위에서는 '왕과 사는 남자'와 '만약에 우리' 등 3편을 배급한 ㈜쇼박스가 매출액 1763억 원(점유율 55.4%)으로 1위를 차지했고,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유한책임회사가 매출액 431억 원(점유율 13.6%)으로 2위에 올랐다.
'왕과 사는 남자'의 역대 매출 1위 등극과 한국영화 점유율 73.4%, 전체 매출액 3180억 원·관객 수 3190만 명의 코로나 이후 1분기 최대치 달성까지 한국영화가 극장가 회복세를 견인한 가운데, 독립·예술영화 부문에서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초속 5센티미터'가 매출액 8억 9109만 원, 관객 수 9만 3268명으로 1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