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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목지’ 이색 시사 화제

서정민 기자
2026-04-03 08: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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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목지’ 시사 현장 (사진=쇼박스)
영화 '살목지'가 다양한 이색 시사를 통해 관객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 

‘살목지’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 '살목지'​가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된 ‘그 유명한 신촌 귀신 시사회’를 비롯해 ‘귀신 잡는 해병대 시사’, ‘커플 시사’ 등 다양한 컨셉의 시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살목지' 는 지난 4월 1일(수) ‘그 유명한 신촌 귀신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해당 시사는 공포 스팟으로 유명한 메가박스 신촌에서 진행돼, 특유의 음산한 분위기 속 더욱 생생한 공포를 전달했다. 공포를 극대화하려는 컨셉에 걸맞게 밤 9시 시작된 이번 시사는 야심한 시간 극장을 나서는 관객들에게 집에 돌아가는 순간까지 영화의 공포를 곱씹게 만드는 과몰입 경험을 선사했다. 여기에 영화 종료 후 귀신 분장을 한 스태프가 깜짝 등장해 영화의 제목 ‘살목지’를 연상시키는 ‘살모찌’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관객​들에게 공포와 함께 유쾌한 추억까지 선물했다.

지난 3월 24일(화)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살목지' ‘귀신 잡는 해병대 시사’가 진행됐다. 해병대 출신 관객과 특수부대 출신 관객, 군사학과 학생뿐 아니라 이색 시사를 즐기러 온 일반 관객들까지 참석해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살목지'의 공포는 국군 장병들은 물론 관을 채운 관객들 모두를 오싹하게 만들었다. 특히, 시사 전 진행된 무대인사에는 실제 해병대 출신인 이상민 감독이 참석, 해병대 출신 관객과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여 관객석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어 3월 25일(수)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살목지> ‘커플 시사’가 진행됐다. ‘커플 시사’는 하나의 종이 팔찌로 연결된 커플들이 극한의 공포 속에서도 서로의 손을 놓지 않아야 한다는 이색 컨셉으로 눈길을 끌었다. 팔찌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손을 잡은 채 무서움을 견딘 커플들이 있는가 하면, 결국 무서움을 이기지 못해 눈을 가리다 팔찌가 끊어지는 커플들도 속출해 현장에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살목지'는 2026년 4월 8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