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영화제 10관왕에 빛나는 이란희 감독의 웰메이드 성장 드라마 ‘3학년 2학기’(The Final Semester)가 개봉 10일차에 1만 관객을 돌파하며 오직 관객의 불꽃 호평과 응원의 힘으로 장기 상영을 이어간다.
학교 너머 불꽃튀는 세상 속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그때 그 시절의 설렘과 두려움을 담은 ‘3학년 2학기’가 개봉 10일 만에 누적 관객수 1만 명을 돌파하며 입소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학년 2학기’는 불안정한 미래와 일터에서 작은 희망을 품고 나아가는 열아홉 살 사회 초년생들의 처음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은 단짠단짠 성장 드라마다. 첫 장편영화 ‘휴가’를 비롯한 다수의 단편을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온 이란희 감독의 신작이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3관왕,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 2관왕, 제27회 정동진독립영화제 땡그랑동전상 등 국내 유수 영화제의 수상과 초청이 쇄도하고 있는 단언컨대, 명실상부 올해의 한국영화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 배우 유이하와 신예 양지운, 김성국, 김소완이 19살 청춘의 얼굴이 되어 생동감 넘치는 시너지를 보여주며,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수상한 배우 강진아가 섬세한 연기로 극에 진정성을 더한다.
따뜻한 휴머니티와 정직한 리얼리티를 통해 세상의 모든 초년생들에게 진한 공감과 위로, 따뜻한 응원을 전하는 작품으로 관객과 평단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오늘(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3학년 2학기’는 개봉 10일 만에 누적 관객수 10,000명을 기록,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의 존재감을 공고히 하며 각계각층의 불꽃 호평 세례를 이끌어내고 있다.
“사무치게 사랑스럽다. 누구나 청년이었다” ‘보이스’ 김곡 감독의 호평처럼, 열아홉 청춘의 첫 사회생활을 다룬 이야기는 비단 청년층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의 폭넓은 공감과 지지를 얻고 있다.
특히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장면마다 또렷이 음각되어 있는 노동영화의 살과 뼈”, 정성일 영화평론가는 “노동자의 문 앞에 서서 질풍노도의 마지막 2학기를 떠나보내는 소년의 침묵과 슬픔을 보라”라는 극찬을 남기며 작품을 지지했다.
또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국회의원들이 직접 영화관을 찾아 청년 노동자들에 현실과 변화에 관한 대화를 이끌어내는 작품이라고 평하며 적극 추천하기도 했다.
이후 전국 극장에서 개봉하며 연일 이어진 GV를 통해 관객들을 보다 가까이에서 만나며 끊임없는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CGV 에그지수 99%를 기록하며 관람객들을 사로잡은 ‘3학년 2학기’는 매 상영 이후 서포터즈들이 모인 단체 채팅방에서 실시간 후기와 응원이 이어지며, 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한편 1만 관객을 돌파한 ‘3학년 2학기’는 불꽃튀는 호평과 응원,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