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윅’ 그 자체가 된 세계적 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가 ‘존 윅 유니버스’ 블록버스터 ‘발레리나’를 통해 다시 한번 ‘존 윅’의 상징적인 블랙 슈트를 입었다.
‘존 윅’의 전 시리즈를 연출한 채드 스타헬스키가 제작으로 참여해 주요 액션씬 촬영을 진두지휘했을 뿐만 아니라 ‘존 윅3: 파라벨룸’과 ‘존 윅 4’의 각본을 맡았던 셰이 해튼이 각본으로 참여해 ‘존 윅’의 유산을 이어받는 동시에 세계관을 확장하며 더욱 강렬해진 킬링 액션을 예고한다.
특히 ‘존 윅’을 맡은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발레리나’의 대본을 읽은 후 출연을 비롯한 제작까지 참여하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키아누 리브스는 ‘발레리나’에 출연하게 된 것에 관해 “‘존 윅 4’ 이후 다시 슈트를 입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존 윅’이라는 캐릭터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다시 이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발레리나’의 감독인 렌 와이즈먼과 협업해 액션 시퀀스를 직접 제안하고 대사를 수정하는 등 아이디어를 제공하면서 ‘존 윅 유니버스’의 새로운 복수를 탄생시키는 데 일조했다. 렌 와이즈먼 감독은 “키아누보다 존 윅을 더 잘 아는 사람은 없다.”라고 단언하며 키아누 리브스의 손끝을 거쳐 만들어진 ‘존 윅 유니버스’의 새로운 얼굴이자 맹렬하면서도 강렬한 캐릭터 ‘이브 마카로’를 향한 기대를 당부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노크 노크’에 이어 10년 만에 재회한 아나 데 아르마스에 관해 “정말 집중력이 뛰어난 배우다. 그녀와 이미 함께 작업을 했는데, 액션 훈련을 시작하자마자 아나 데 아르마스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었고 그녀가 그 모든 과정을 즐기는 것을 보며 멋지다고 생각했다.”라는 찬사를 보낸 바 있다.
아나 데 아르마스 역시 키아누 리브스의 액션 연기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전하며 “키아누 리브스의 연기하는 모습과 그가 얼마나 작품에 헌신적인지 보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키아누는 다른 배우들이 액션에 몰입할 수 있게 배려해주었는데 그것이 인상적이었다.”라는 찬사를 보내 ‘이브 마카로’와 ‘존 윅’이 펼칠 일 대 일 액션을 향한 시리즈 팬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영화 ‘발레리나’는 오는 8월,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다. 구체적 날짜는 추후 공개 예정이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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