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는 25일 87개 점포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다. 서울 양재점과 청계천점 등 45개 점포는 휴무다.
롯데마트는 전체 112개 점포 중 30여개 점포가 25일 쉰다. 영업하는 점포는 기존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로 시간을 줄인다.
추석 연휴 기간 주요 백화점은 대부분이 이틀간 휴무하거나 영업시간을 단축해 방문 전 점포별 확인이 필요하겠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추석 전후로 이틀간 휴점에 들어간다. 휴무일은 점포마다 각각 차이가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을 포함한 29개 점포가 24일과 25일 문을 닫는다. 센텀시티점은 25일과 26일 휴무한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과 천호점, 미아점, 목동점, 중동점, 킨텍스점, 판교점, 울산점, 충청점, 더현대 서울, 더현대 대구 등 11개 점포가 24일과 25일 문을 닫는다. 압구정본점과 신촌점은 25일과 26일 휴점한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대형마트 업계가 추석 연휴기간 추석 당일에 휴무하거나 단축 영업을 진행한다. 다만 기초지자체 재량에 따라 지역별로 휴무일을 달리하는 곳도 있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의무휴무일로 지정, 쉬는 날이다. 2026년 9월 대형마트 휴무일은 13일과 27일이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는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도 휴무일이다. 그리고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도 휴무일이다.
특히, 대형마트의 평소 오픈시간과 영업시간은 이마트는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홈플러스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롯데마트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에서 22시까지다.
대형마트는 점포별로 휴무일이 조금씩 다르고, 영업시간과 오픈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정보는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 지방자치단체는 서울 4곳(서초구·동대문구·중구·관악구)과 대구, 충북 청주, 부산, 경기 의정부, 경기 고양시 등이다.
한편, 청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SSM)의 9월 의무 휴업일을 한시적으로 변경한다.
시는 2023년 5월부터 대형마트 등의 의무 휴업일을 매월 두 번째·네 번째 수요일로 지정해 운영해왔다.
9월 첫 번째 의무 휴업일(9일)은 그대로 유지되며, 두 번째 휴업일만 23일에서 추석 당일인 25일로 바뀐다.
이번 조정은 유통업체 근로자들이 명절에 가족과 함께 쉴 수 있도록 하면서도, 명절 직전 장보기 수요가 몰리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적용 대상은 대형마트 7개소, 준대규모점포 36개소 등 총 43개 점포이다.
이처럼 지자체마다 의무 휴무일이 조금씩 달라 잘 챙겨보면 장보기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한편,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대형마트가 각사별 특색있는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추석을 앞두고 대형마트가 막판 할인전에 돌입한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막판 할인전에 나선 가운데, 고물가로 명절 선물과 장보기 부담이 커지자 가격을 낮춘 실속형 상품을 확대하고 수요 잡기에 나섰다.

이마트, 제수용 수산물 40% 할인 행사
추석선물 과일 3~5만원대 상품 인기
이마트는 먼저 해양수산부와 함께 명절 제수용 수산물을 최대 40% 할인한다. 제수용으로 많이 쓰이는 '국산 데친 문어'는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가에 판매한다. 명절 대표 생선인 '영광 참굴비'도 40% 할인한 3만 원대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과 연계한 할인 행사를 폭넓게 준비했다. 사과, 배, 곶감, 양파, 감자, 한우 국거리 등 과일, 채소, 한우에 걸쳐 30여 가지 품목을 최대 40%가량 할인 판매한다.
명절 음식 주재료인 한우 국거리·불고기·산적·육전과 가족 식사와 선물용으로 많이 찾는 '미국산·호주산 LA갈비'도 할인 대상이다.
명절 음식 조리를 위한 주방 가전과 효도 선물용 가전도 할인한다. 전기 조리팬인 '일렉트로맨 잔치팬 3종'은 명절 당일인 25일까지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20% 할인한다.
대표 효도 선물인 세라젬, 바디프랜드, 코지마, 브람스 브랜드의 안마의자는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최대 10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24일까지 추석 선물 세트 본 판매에 돌입한다. 일부 '와인' 품목은 2세트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프리미엄 나주 배' 행사 카드 결제 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카드 결제 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품목에 따라 최대 50% 할인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5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미 사전예약에서 실속형 상품의 성장세가 나타났다. 특히 5만~10만원대 선물세트 매출이 21.9% 증가했고 5만원 미만 상품도 3.5% 신장했다.
과일에서는 3~5만원대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당도선별 사과'와 '유명산지 사과' 매출이 각각 45.5%, 37.1% 늘었다. 축산에서는 돈육 선물세트 매출이 58.9% 증가했다.
이마트는 본판매에서도 이 같은 수요를 겨냥해 가격 선택지를 넓힌다. '프리미엄 나주배'는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한 3만9480원에 판매한다.
한우는 '한우 냉장 2호 세트'를 17만4400원, '피코크 직경매 암소한우 풍족 세트'를 19만40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 전복 세트 특대'는 8만9820원, '특선 영광 참굴비 2호'는 6만784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24일까지 선물세트 본판매
‘초가성비’ 등 핸드캐리형 상품 강화
롯데마트는 24일까지 전점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본판매에서 전체 선물세트 품목 수를 지난해보다 10% 늘렸다. 이 가운데 5만원 미만 가성비 세트 품목은 20% 확대했다.
가격 부담을 낮춘 '초가성비', 10만원대 고품질 신선식품을 담은 '실속 프리미엄', 개인 취향을 겨냥한 '이색 차별화' 등 3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했다.
실제 사전예약에서는 저렴한 가격대의 선물 수요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롯데마트의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 특히 5만원 미만 세트가 33% 늘었고 10만원대 신선 세트도 16% 증가했다.
이에 본판매에서는 명절 직전 구매하기 좋은 핸드캐리형 상품을 강화했다. '충주사과(10~12입, 3㎏)'는 2만9000원, '한판 제스프리 골드키위(12입)'는 1만6900원에 판매한다. '매일견과 하루한줌(80봉)'은 물량을 지난해보다 25% 늘려 2만9900원에 준비했다.
10만원 안팎의 신선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미국산 소 LA식 갈비세트'는 엘포인트 회원에게 9만9000원에, 'AI 선별 영주 소백산 사과'는 행사카드 결제 시 8만9900원에 판매한다.
집에서 직접 썰어 먹을 수 있는 '다시마 숙성 프리미엄 사시미 오마카세'는 엘포인트 회원가 9만9000원, 수원식 양념 왕갈비를 구현한 '양념 돼지 왕갈비 구이 세트'는 5만9000원이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추석을 맞아 다음 달 11일까지 대표 완구 행사인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장기간으로, 명절 전 선물 수요뿐 아니라 추석 연휴 가족 놀이와 연휴 이후 완구·게임 수요까지 고려해 행사 기간을 늘렸다.
행사 기간 인기 완구 2천여종을 할인 판매한다.
레고 260여종을 최대 40% 할인하고 헬로카봇과 포켓몬스터 시리즈는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인다.
연휴를 겨냥해 보드게임과 닌텐도 관련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코리아보드게임즈 상품을 30% 할인하고, 토이저러스 기흥점에서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보드게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닌텐도 스위치 1·2용 인기 타이틀 40종은 상품별로 최대 1만5천원 할인한다.
온라인에서는 행사 기간 토이저러스몰과 롯데마트 제타에서 행사 카드로 7만원 이상 구매한 회원에게 선착순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주차별 댓글 이벤트를 열어 롯데마트 상품권과 영화 관람권 등을 증정한다.

추석 성수품 물가안정 할인 행사 진행
정부, 민생안정대책 보완방안 대책 발표
정부가 추석 성수품 물가 안정을 위해 900억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한다. 농축산물 할인 행사는 추석 연휴까지 일주일 연장하고 기존 1인당 할인 한도도 없애기로 했다.
수산물 정부 비축물량은 2000t 추가 공급하고 공급가격도 시중가보다 최대 50% 낮춘다.
특히, 농축산물 할인은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평시 주당 1만원에서 추석 대책을 통해 2만원으로 높였던 1인당 할인 한도도 보완대책 기간에는 적용하지 않는다. 대형·중소형 마트와 온라인몰, 전통시장 등 전국 1만2000여개 농축산물 판매처가 대상이다.
홈플러스, '홈플 is Back' 2차 행사
한우, 계란, 생선, 과일 등 3600여종
홈플러스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할인행사에 나선다.
추석 물가잡기 캠페인 '홈플 is BACK' 행사에서는 삼겹살·목심, 한우, 계란, 생선, 과일 등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높은 상품 3600여종을 선보인다.
제수용 식품과 햅쌀 등 추석 준비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파이·비스킷, 스낵, 봉지라면 등 간식·가공식품과 함께 적·전류, 맛살, 햄, 식용유, 당면 등 명절 음식 준비에 필요한 상품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추석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사과·배 선물세트와 한우 냉장 선물세트 등을 선보이며, 선물세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홈플러스가 우여곡절 끝에 회생계획안 인가를 받았지만,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매출과 안갯속에 갇힌 매각(M&A) 작업 사이에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전날 마트노조·일반노조와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경영 현황을 공유했다. 회사 측은 당초 목표로 잡았던 매출 대비 40%가량 밖에 실적이 나오지 않고 있으며, 회생계획안에서 정한 채무 이행 일정을 맞추기에도 다소 벅찬 상황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금 체불 규모는 이미 수천억원대로 불어났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실이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홈플러스의 누적 임금체불액은 3천871억원에 달한다.
매각 작업도 순탄치 않다. 홈플러스는 점포 구조조정을 거쳐 67개로 재편된 대형마트·온라인 사업부문에 대해 공개입찰 방식의 M&A를 추진 중이다. 유통업계에서는 알리익스프레스, 현대백화점, GS리테일, 네이버, CJ대한통운 등이 잠재 인수 후보로 거론되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10월까지 최소 한 곳 이상의 인수 의향 후보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매각 절차를 이어갈 계획이다.
코스트코, 이달 할인품목 주목
외국계 대형할인마트인 코스트코도 9월 이달 할인품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일행사를 이어간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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