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메디칼 주가가 2거래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시 44분 기준 세종메디칼은 전 거래일대비 165원(3.72%) 오른 45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카나리아바이오(구 현대사료)의 모회사인 카나리아바이오엠이 세종메디칼의 최대주주인 세종메디칼 컴퍼니의 지분 100%를 FI들(60%)과 함께 인수해 세종메디칼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카나리아바이오엠은 세종메디칼의 주식 40만 주에 대한 양수도 계약 잔금 납입을 기존 9월 16일에서 9월 30일로 변경했다. 카나리아바이오엠이 잔금일을 연기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카나리아바이오엠은 지난 7월15일 총 양수도대금 중 10.1%인 20억원만 계약금으로 납입한 이후 나머지 양수도대금 89.9% (178억원)의 납입을 늦추고 있다.
잔금이 납입되면 세종메디칼 컴퍼니의 최대주주가 카나리아바이오엠으로 변경되며 오는 10월4일 주주총회를 통해 경영권 이전이 확정된다.
세종메디칼의 주가는 전날도 880원(24.79%) 오른 44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카나리아바이오의 모회사 카나리아바이오엠은 세종메디칼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어 이번 호재가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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