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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 첫날 흐림…오후부터 남부 강한 비

서정민 기자
2026-08-15 06: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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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 첫날 날씨


제81주년 광복절이자 연휴 첫날인 15일(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경남 일대에는 최대 200㎜ 이상의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에 내리던 비는 오후부터 전남권과 경남권으로 확대되고, 밤부터는 충청권 남부와 전북, 경북권에도 비가 내리겠다.

16일 새벽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관측됐다.

중부지방과 경북 중·북부 내륙에는 오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0.1㎜ 미만의 옅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부산·울산·경남 50~150㎜, 광주·전남 50~100㎜, 전북·대구·경북·제주 30~80㎜, 대전·세종·충남·충북 20~60㎜다.

경남 서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200㎜ 이상,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제주 산지는 150㎜ 이상, 대구·경북 남부는 100㎜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특히 늦은 밤부터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20~30㎜, 제주 산지에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 외 지역에도 늦은 밤부터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예상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와 별개로 서울·인천·경기와 강원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충북, 경북 중·북부 내륙에는 오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각 지역 5~50㎜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평년(아침 최저 21~24도, 낮 최고 28~32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폭염특보가 발표된 일부 강원 남부 내륙과 전라권을 중심으로는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일부 전북 내륙과 도심·해안 지역에서는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며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주요 도시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5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4도, 제주 2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31도, 강릉 27도, 대전 31도, 대구 32도, 전주 32도, 광주 33도, 부산 31도, 제주 31도로 예상된다.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전남 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유입돼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일부 전남 서해안·남해안과 제주도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지면서 폭풍해일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다”며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하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에서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사진=AI 생성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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