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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또 쳤다! 15경기 연속 안타

허정은 기자
2026-06-08 16: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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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또 쳤다! 15경기 연속 안타 (출처: 연합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정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정후는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이어온 연속 안타 기록을 15경기로 늘리며 개인 최다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시즌 타율은 0.323로 소폭 하락했지만, 규정타석을 채운 메이저리그 타자 가운데 타율 공동 4위를 유지했다.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1회초 2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제이미슨 타이온의 높은 커터를 받아쳐 중전 적시타를 만들며 2루 주자 라파엘 데버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곧바로 2루 도루에도 성공하며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를 선보였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도루를 기록한 이정후는 시즌 2호 도루를 추가했다. 다만 후속 타자가 범타로 물러나며 득점까지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정후는 이후 3회와 6회 상대 투수 하비에르 아사드에게 각각 내야 땅볼로 물러났고, 9회에는 중견수 뜬공에 그치며 추가 안타를 만들지는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1로 맞선 연장 10회초 무사 2루 승부치기 상황에서 맷 채프먼의 결승 적시타로 균형을 깼다. 이어 10회말 마무리 딜런 스미스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2-1 승리를 지켜냈다.

시즌 27승 39패를 기록한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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