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lery

유정하 “나에게 연기란, 해내고 싶은 도전 과제” [화보]

윤이현 기자
2026-03-19 13:47:42
기사 이미지
의상은 조제제 스튜디오 제품


지난 1월에 관객들을 찾아온 선물 같은 영화, ‘피렌체’로 얼굴을 알린 배우 유정하가 bnt와 만났다.

연기를 시작한 지 어느덧 8년 차에 접어들며 주로 연극을 위주로 꾸준하게 커리어를 쌓은 그는 이제 더 다방면에서 관객들을 만나며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첫 단추를 채우게 된 영화, ‘피렌체’의 촬영 소감에 대해서는 “촬영하는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같이 호흡을 맞췄던 (김)민종 선배님께는 현장에서 책임을 지는 태도를 배웠고 모두를 다 아우르며 챙기시는 모습에 많은 생각이 들었다. (예)지원 선배님도 정말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운 현장이었던 것 같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시간인 8년. 기억에 남는 순간들도 많을 것 같다는 질문에는 “연극 공연을 마친 후 관객들의 표정을 볼 때, 객석에서 보내주시는 표정들이 매우 따뜻한 순간들이 있다. 그 행복한 표정들을 봤을 때 오히려 우리가 감사한 느낌이 마음속에 스며들며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기사 이미지
의상은 조제제 스튜디오 제품

더해 차근차근 커리어를 넓혀온 그는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배역에 대해 “첫사랑 같은 애틋한 사랑을 다루는 장르나, 빌런 역할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 인상이 세고 강한 편은 아니지만, 부드러운 얼굴의 ‘친절한 배신자’ 같은 역할이 끌린다”라고 밝혔다. 

‘연기’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빛나던 대화 중, 연기에 매료될 수 있던 부분이 무엇인지 질문했다. 그는 “연기를 하다 보면 ‘나’에 대해 정말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자기 발견’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내가 숨기고 싶은 모습, 부끄러운 모습, 자랑스러운 모습 등등 많은 점들을 발견하게 되고 또 다 내려놓고 받아들이게 된다. 나의 단점들도 단점으로 두지 않고 일부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해주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고 나의 여러 가지 모습들을 수용할 수 있게 해 준다”라고 전했다. 

더 나아가 ‘연기’란 어떤 존재인지, 스스로에게 어떻게 다가오는지에 대한 질문의 답으로는 “한마디로 ‘도전 과제’인 것 같다. 그리고 그 의미가 연기를 하면서 변하는 것 같다. 예전에는 자기 발견, 자아 해방과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그러면서 숨통이 트이고 치유되는 과정도 있었고, 지긋지긋할 때도 있고 재미를 느끼는 시기도 있다. 이 과정들이 계속 반복된다. 그래서 내 나름대로 ‘해내고 싶은 도전 과제’라고 정의를 내리고 싶다”라며 오랫동안 마음에 품었던 말을 꺼냈다.

기사 이미지
의상은 조제제 스튜디오 제품
 
이제 이 모든 답변들을 안은 채 더욱 높은 도약을 앞두고 있다. 그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주로 연극 쪽에서 활동을 했지만 이제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자주 얼굴을 비추려 한다. 현재보다 더 비중 있는 역할들을 맡을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고 나의 커리어도 더 증명을 하고 싶다. 연기 실력적으로 지금 바라보는 목표치가 있는데 그곳까지 성장하고 싶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연기에 대한 깊은 고찰과 열정, 앞으로의 무궁무진한 목표, 배우이기 전 ‘인간’ 유정하를 담은 모든 진심과 꿈들에 응원을 보내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윤이현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Credit

EDITOR
윤이현
PHOTO
박찬혁
HAIR
로하 (아티르)
MAKEUP
수련 (아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