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연극, 드라마를 넘나들며 재능을 증명하고 있는 배우 이시강. 일일극의 황태자로 매작품마다 높은 시청률을 책임지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그가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그는 몽환적인 콘셉트부터 모던하고 시크한 무드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다양한 작품을 소화할 수 있는 원동력이 뭔지 물었더니 그는 “도전 정신이 있다. 두렵지만 도전하는 맛과 성취감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현재 뮤지컬 ‘친정엄마’에 출연 중인 이시강. 그는 작품에 대해 “보고 나면 ‘부모님에게 꼭 효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거다. 밝고 재밌는 요소도 있으면서 감동적인 부분도 있는 그런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맡은 캐릭터에 대해 “’나’다운 모습이 많이 담겼다”며 편안하게 연기하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친정엄마’ 배우들과의 합이 어떤지 물었더니 그는 “배우끼리 합이 너무 좋다. 특히 부인 역할의 별 누나, (신)서옥이랑 많이 친해졌다. 케미도 잘 맞고 다들 성격이 너무 밝아서 재밌게 지내고 있다”며 함께 출연 중인 배우들과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얼마 전 일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온 이시강에게 어떤 시간이었는지 묻자 “감사한 시간이었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하다”며 일본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노래도 많이 불렀는데 ‘가수 땐 왜 그렇게 조바심이 들어 지금처럼 못 놀았을까’ 아쉬움이 들었다”며 가수 활동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동료로서는 함께 일하고 싶은 그런 배우. 너무 존경하는 신구 선생님처럼 오래오래 연기 끈을 놓지 않고 노력해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