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의무휴무일로 지정, 쉬는 날이다. 2026년 8월 대형마트 휴무일은 9일과 23일이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킴스클럽·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휴무일, 휴일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정보 등 소비자들은 궁금한게 많다.
특히, 대형마트의 평소 오픈시간과 영업시간은 이마트는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홈플러스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4시까지, 롯데마트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3시까지,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에서 24시까지이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는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도 휴무일이다. 그리고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도 휴무일이다.
정부·여당, 휴일 강제휴무 재추진
대형마트 ‘새벽배송 금지’ 규제완화
정부와 여당을 중심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법정 공휴일로 강제하는 방안이 재추진 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대형마트 업계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정부에서 사실상 폐지된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가 재추진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을 활성화 하겠다는 취지로 2012년 개정된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형마트는 매달 2회 의무적으로 공휴일에 문을 닫아야한다.
지난해 정부가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를 완화면서 일부 지자체가 공휴일 대신 평일로 휴무일을 변경했지만,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중심으로 '공휴일 의무휴업' 필요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규제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경기 불황 장기화에 더해 대형마트 규제까지 강화될 경우 산업 경쟁력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동안 소비자의 결정권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이유로 대형마트 의무휴무일 평일 전환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 정부의 관련 규제 완화 정책이 멈춰설 위기를 맞았다.
10년 넘도록 대형마트에 대한 규제가 계속 이어지고, 그 사이 온라인 플랫폼이 급성장하면서 중장기적으로 마트 업황 자체의 미래 성장성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편, 서울 중구의 대형마트들은 이제 일요일에 쉬지 않고 영업을 하게 된다. 서울시 중구는 대형마트 등의 의무휴업일을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서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로 변경했다.
서울시 관악구도 대형마트 의무 휴무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하는 내용을 고시하고, 매주 주말 정상 영업하고 있다. 서초구와 동대문구, 중구에 이어 서울에서 네 번째로 의무 휴무일을 바꾼 것이다.
또한 경기 의정부시는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의무휴업일을 수요일로 변경했다.
의무휴업일이 둘째·넷째 주 수요일에 정상 시행됨에 따라 매주 일요일 롯데마트 장암점, 이마트 의정부점, 홈플러스 의정부점 대형마트 3곳과 22개 준대규모점포에서 쇼핑할 수 있다.
단, 코스트코코리아 의정부점은 기존대로 둘째·넷째 주 일요일에 의무휴업한다.
부산 지역의 대형마트도 앞으로 매주 일요일 영업이 가능해졌다.
부산지역 기초단체 상황을 종합하면 10개 구·군이 순차적으로 의무휴업일을 매월 2·4주 월요일로 변경했다.
부산 강서구는 대형마트 일요일 휴무제를 폐지했다. 지역 내 유일한 대형마트인 트레이더스 명지점은 휴무일을 월요일로 정했다. 동구와 사하구, 수영구도 이미 의무휴업일을 월요일로 변경했다.
이미 전국 100여개 기초지자체 내 대형마트가 휴무일을 평일로 전환했다. 업계와 각 지자체 등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약 30~40%의 지자체는 대형마트 휴업일을 평일로 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대구시는 2023년 2월부터 대형마트 휴무일을 월요일로 변경했고, 청주시도 2023년 5월부터 수요일로 변경했다.
이미 경기도의 경우 상당수 시군이 이미 오래전에 관련 조례를 개정해 대형마트와 준대형마트의 의무 휴무일을 평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자체 자료에 따르면 수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한 시군은 경기 고양, 남양주, 안양, 파주, 김포, 오산, 하남, 양주, 구리, 안성, 포천, 여주, 의왕, 과천, 의정부, 청주시 등 이다.
고양시 역시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을 의무휴업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도 비슷한 시기에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했다.
울산시 중구, 남구, 북구는 매월 둘째 수요일, 넷째 일요일을 의무휴무일로 지정했다.
제주지역 대형마트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 휴점한다.
이처럼 지자체마다 의무 휴무일이 조금씩 달라 대형마트 휴무일을 잘 챙겨보면 장보기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한편,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대형마트가 이번 주는 중복 맞이 각사별 특색있는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이마트는 최대 반값에 선보이는 '고래잇 페스타'를, 롯데마트는 나흘간 '통큰데이' 행사를, 홈플러스는 자금 수혈로 파산 고비를 벗어나며 점포 67곳 영업 재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철 신선식품 최대 반값 '고래잇페스타'
2일까지 제주은갈치 50% 할인
이마트는 2일까지 제철 신선식품과 물놀이 용품 등을 최대 반값에 선보이는 '고래잇 페스타'를 연다.
이번 행사의 대표 상품인 '제주 생은갈치'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50% 할인해 올해 최저가로 선보이고, '특수부위 참다랑어회'와 완도산 전복, 영광 백굴비 등도 큰 폭으로 할인한다.
'파머스픽 산수박'과 '씨가 적어 먹기 편한 수박'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한다.
복숭아와 캠벨포도, 감귤 등 과일과 파프리카, 옥수수, 밤고구마, 백오이 등 다양한 신선식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삼겹살과 한우 등 육류도 행사카드 결제나 신세계포인트 적립을 통해 할인받을 수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선케어 제품과 모기약, 물놀이 튜브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SSG닷컴 이마트몰에서도 이마트 고래잇 페스타 주요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혜택가로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도 블루베리와 감귤, 복숭아 등 제철 과일과 캔맥주, 아이스크림, 스낵, 시리얼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 나흘간 '통큰데이' 행사
라면 전 품목 투플러스원(2+1)
롯데마트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대규모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2일까지 나흘간 '통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집밥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신선·가공식품을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롯데마트 측은 설명했다.
사과와 복숭아, 샤인머스캣, 후무사 자두 등을 할인 판매하고, 파프리카와 애호박, 깐마늘, 감자 등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연계한 농할을 통해 특가 판매한다.
오징어와 갈치, 전복 등 수산물도 해양수산부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를 통해 할인 판매한다.
2일까지 라면 전 품목을 대상으로 투플러스원(2+1)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는 추석을 약 50일 앞둔 오는 6일부터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고물가에 할인 혜택을 찾는 개인 고객과 기업·단체의 대량 구매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실속형 상품과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8월 6일부터 9월 16일까지 6주간 2026 추석 사전예약 기간 동안 과일과 축산·수산,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총 900여 개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명절 선물세트를 사전예약으로 구매하는 고객은 해마다 늘고 있다. 롯데마트의 추석 선물세트 매출에서 사전예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55%에서 2024년 60%, 지난해 70%로 높아졌다. 할인과 상품권 증정 등 사전예약 기간에 집중되는 혜택을 활용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기업과 단체 고객을 겨냥한 대량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8월6일부터 9월4일까지 행사 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최대 120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받거나 같은 금액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최대 혜택 한도는 2차 기간인 9월5~11일 800만원, 3차 기간인 9월12~16일에는 500만원이다.
행사 품목별로 최대 50% 할인하고 엘포인트 회원에게는 별도 특가를 적용한다. 덤 증정 행사와 3만원 이상 구매 시 전국 무료배송 혜택도 제공한다.
상품 구성에서는 가성비를 앞세웠다. 과일은 사전예약 기간 수요가 많은 4만~6만원대 상품을 강화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혼합과일 선물세트는 2종을 추가해 총 4종으로 늘렸다. 용과와 아보카도, 애플망고, 자몽 등을 담은 혼합과일 5종·6종·8종 세트는 각각 5만9900원, 11종 세트는 6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상기후로 농산물 품질 관리의 중요성이 커진 점을 고려해 시설 재배 상품과 인공지능(AI) 선별 상품도 확대했다. 하우스에서 재배한 나주 배는 7만9900원부터 판매하고 AI로 선별한 영주 사과와 머스크멜론은 각각 8만9900원, 5만9900원에 선보인다.
축산에서는 10만원 미만 중저가 상품을 찾는 고객을 겨냥해 냉동 갈비와 한우, 양념육 등 신규 선물세트 7종을 추가했다. 미국산 냉동 LA갈비와 한우 정육, 와규 세트를 엘포인트 회원에게 각각 9만9000원에 판매한다.
수산은 5만원 미만 상품을 늘렸다. 동해안 홍게로 구성한 구룡포 데친 홍게 선물세트는 엘포인트 회원에게 50% 할인한 4만4950원에 판매한다. 안동 왕자반 선물세트는 3만9200원이다. 김 선물세트도 9900원부터 마련했다.
견과 선물세트는 지난해 추석보다 8종 늘렸다. 해외에서 원물을 직접 조달해 만든 자체브랜드(PB) 오늘좋은 매일견과는 2만9900원에 판매한다. 기업 고객의 수요가 많은 통조림과 식용유 등 가공식품 선물세트 물량도 지난해보다 10% 이상 확대했다.
롯데마트의 온라인 그로서리 플랫폼 롯데마트 제타(ZETTA)에서도 8월13일부터 28일까지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3만원,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20만원을 즉시 할인한다.
홈플러스, 점포 67곳 영업 재개 채비
8월 10일 전후 본격 영업 재개할 듯
극적으로 회생을 이어가게 된 홈플러스가 오는 8월 10일 전후로 영업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는 메리츠금융그룹으로부터의 긴급운영자금(DIP) 대출금이 8월 3일까지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자금 유입일로부터 7일 이내에 영업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주말을 앞둔 8월 7일, 늦어도 8월 10일에는 마트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회생법원이 홈플러스의 회생절차를 9월 4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 홈플러스가 영업 정상화 작업에 속도를 낸다.
회사는 긴급 운영자금(DIP)이 집행되는 대로 임시휴업 중인 핵심 점포 67곳의 영업을 재개하고 본격적인 매각 작업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회사는 2000억원 규모의 DIP 대출금이 입금되는 즉시 매출 비중이 높고 회전율이 빠른 생필품을 우선 확보해 판매하며 현금 흐름을 빠르게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사업은 수도권 16개 점포부터 즉시 운영을 시작한다. 이후 배송업체와 협의를 거쳐 영업 점포와 배송 권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확보한 자금을 상품대금과 연체된 임대료, 유틸리티 비용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필수 비용부터 우선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급이 지연된 직원 급여와 소상공인 미정산 대금도 순차적으로 지급해 협력사와 직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구조혁신 작업도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다. 회사는 회생절차가 종료되기 전까지 구조혁신 작업을 마무리하고 본사와 대형마트, 온라인 사업 매각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현재 임시휴업 중인 부실 점포 37곳은 남은 회생기간 동안 폐점을 진행한다. 또 본사와 매장 모두 최소 인력만 운영하고 나머지 직원들은 당분간 휴직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트코, 이달 할인품목 주목
또한, 외국계 대형할인마트인 코스트코도 8월 이달 할인품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일행사를 이어간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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