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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성과급 덕에 웃었다…1분기 보수 평균 3600만원, 1년 새 25%↑

서정민 기자
2026-05-19 0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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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약 3600만원 수준으로 추산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약 1200만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기업분석 전문기관 한국CXO연구소는 19일 '2026년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 예상 평균 급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추산은 삼성전자 별도 재무제표상 '성격별 비용-급여' 항목과 국민연금 가입 기준 평균 직원 수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는 5조6032억원으로, 삼성전자 분기 급여 비용이 5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소는 과거 급여 비율(76~85.5%)을 적용해 임직원 급여 총액을 4조2584억~4조7907억원 수준으로 추산했다. 

올해 1~3월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반영하면 1인당 평균 보수는 3391만~3815만원, 중간값 기준 약 3600만원으로 계산된다.

지난해 같은 방식으로 추산된 1분기 평균 보수는 2700만~3000만원 수준이었다. 

올해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증가한 셈이며, 급여 총액 증가율도 25.8%에 달한다.

연구소는 반도체 업황 회복과 영업이익 개선이 임직원 보수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는 전체 임직원 단순 평균치인 만큼 사업부·직급·연차·성과급 규모에 따라 실제 개인별 편차는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쟁사인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은 1억8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8.1% 증가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사진=ai생성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