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급 금액은 소득 계층과 거주 지역에 따라 다르다. 기초생활수급자는 기본 55만원(수도권 기준)을 받으며, 비수도권 거주 시 5만원이 추가돼 최대 60만원까지 수령할 수 있다.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비수도권 50만원)이다.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일반 국민은 거주지에 따라 수도권 10만원, 비수도권 15만원, 인구감소 우대지역 20만원, 인구감소 특별지역 25만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 언제 신청하나…1차·2차로 나눠 진행
신청은 2단계로 나뉜다. 1차(4월 27일5월 8일)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대상이다. 2차(5월 18일7월 3일)는 1차에서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와 소득 하위 70% 일반 국민을 포함한다.
지급된 금액은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간 내 미사용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 신청 첫 주엔 ‘요일제’ 적용
접수 창구 혼잡을 막기 위해 1·2차 신청 모두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시행된다.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5·9·0은 목요일에 신청 가능하다. 5월 1일 노동절을 고려해 목요일에 대상자가 확대 배치되며, 이후에는 요일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카드사 앱·누리집, 지역사랑상품권 앱 등)과 오프라인(은행 영업점, 주소지 동주민센터) 모두 가능하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 지자체 추경 편성이 지연될 경우 지급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그러나 행정안전부는 지방재정법상 ‘성립 전 예산’ 제도를 통해 지방의회 승인 전이라도 국비를 먼저 집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미 국비 약 3조8000억원을 전국 지자체에 배정 완료한 상태다. 부족한 지방비는 추후 추경을 통해 보전하게 된다.
◆ 사전 알림 신청하고, 스미싱 주의
지급 금액과 신청 일정은 네이버 앱·카카오톡·토스 등 20개 모바일 앱 또는 국민비서 홈페이지 알림 서비스를 통해 오는 25일부터 순차 안내된다.
한편 지원금 지급 시기를 악용한 스미싱·보이스피싱 피해도 우려된다. ‘유류비 지원’, ‘지원금 대상 조회’ 등의 키워드를 이용한 피싱사이트나 문자가 유통될 수 있는 만큼, 출처 불명의 링크 클릭이나 앱 설치 요구에는 응하지 말고 반드시 공식 경로로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급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각 지자체에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