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의무휴무일로 지정, 쉬는 날이다. 2026년 2월 대형마트 휴무일은 8일과 22일이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킴스클럽·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휴무일, 휴일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정보 등 소비자들은 궁금한게 많다.
특히, 대형마트의 평소 오픈시간과 영업시간은 이마트는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홈플러스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4시까지, 롯데마트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3시까지,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에서 24시까지이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는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도 휴무일이다. 그리고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도 휴무일이다.
정부·여당, 공휴일 강제휴무 강화
‘새벽배송 금지’ 규제 완화 추진
정부와 여당을 중심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법정 공휴일로 강제하는 방안이 재추진 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대형마트 업계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정부에서 사실상 폐지된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가 재추진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을 활성화 하겠다는 취지로 2012년 개정된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형마트는 매달 2회 의무적으로 공휴일에 문을 닫아야한다.
지난해 정부가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를 완화면서 일부 지자체가 공휴일 대신 평일로 휴무일을 변경했지만,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중심으로 '공휴일 의무휴업' 필요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규제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경기 불황 장기화에 더해 대형마트 규제까지 강화될 경우 산업 경쟁력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동안 소비자의 결정권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이유로 대형마트 의무휴무일 평일 전환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 정부의 관련 규제 완화 정책이 멈춰설 위기를 맞았다.
10년 넘도록 대형마트에 대한 규제가 계속 이어지고, 그 사이 온라인 플랫폼이 급성장하면서 중장기적으로 마트 업황 자체의 미래 성장성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유통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마트 2위 홈플러스는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홈플러스는 대형마트와 익스프레스, 온라인 채널 등 모든 영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그러나 영업 경쟁력 위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 중구의 대형마트들은 이제 일요일에 쉬지 않고 영업을 하게 된다. 서울시 중구는 대형마트 등의 의무휴업일을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서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로 변경했다.
서울시 관악구도 대형마트 의무 휴무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하는 내용을 고시하고, 매주 주말 정상 영업하고 있다. 서초구와 동대문구, 중구에 이어 서울에서 네 번째로 의무 휴무일을 바꾼 것이다.
또한 경기 의정부시는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의무휴업일을 수요일로 변경했다.
의무휴업일이 둘째·넷째 주 수요일에 정상 시행됨에 따라 매주 일요일 롯데마트 장암점, 이마트 의정부점, 홈플러스 의정부점 대형마트 3곳과 22개 준대규모점포에서 쇼핑할 수 있다.
단, 코스트코코리아 의정부점은 기존대로 둘째·넷째 주 일요일에 의무휴업한다.
부산 지역의 대형마트도 앞으로 매주 일요일 영업이 가능해졌다.
부산지역 기초단체 상황을 종합하면 10개 구·군이 순차적으로 의무휴업일을 매월 2·4주 월요일로 변경했다.
부산 강서구는 대형마트 일요일 휴무제를 폐지했다. 지역 내 유일한 대형마트인 트레이더스 명지점은 휴무일을 월요일로 정했다. 동구와 사하구, 수영구도 이미 의무휴업일을 월요일로 변경했다.
이미 전국 100여개 기초지자체 내 대형마트가 휴무일을 평일로 전환했다. 업계와 각 지자체 등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약 30~40%의 지자체는 대형마트 휴업일을 평일로 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대구시는 2023년 2월부터 대형마트 휴무일을 월요일로 변경했고, 청주시도 2023년 5월부터 수요일로 변경했다.
이미 경기도의 경우 상당수 시군이 이미 오래전에 관련 조례를 개정해 대형마트와 준대형마트의 의무 휴무일을 평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자체 자료에 따르면 수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한 시군은 경기 고양, 남양주, 안양, 파주, 김포, 오산, 하남, 양주, 구리, 안성, 포천, 여주, 의왕, 과천, 의정부, 청주시 등 이다.
고양시 역시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을 의무휴업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도 비슷한 시기에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했다.
울산시 중구, 남구, 북구는 매월 둘째 수요일, 넷째 일요일을 의무휴무일로 지정했다.
제주지역 대형마트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 휴점한다.
이처럼 지자체마다 의무 휴무일이 조금씩 달라 대형마트 휴무일을 잘 챙겨보면 장보기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한편,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대형마트가 이번 주는 각사별 특색있는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특히, 이마트는 ‘갈비대전’을, 롯데마트는 8일까지 ‘통큰데이’ 행사를, 홈플러스는 '설날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설 연휴를 앞두고 ‘실속형 선물세트’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사전예약에 이어 본판매에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며 수요를 끌어안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 설 선물 본판매 할인 행사
17일까지 상품 실속·품질 동시 겨냥
이마트는 지난 7일부터 설 당일인 17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매장 전반에서 과일·축산·수산·가공식품·생활용품 선물세트를 판매하며, 신세계포인트 적립 또는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과 최대 50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제공한다.
상품 구성은 실속과 품질을 동시에 겨냥했다. 과일은 명절 수요가 높은 만감류 혼합세트를 확대했고, 축산은 구매 부담을 낮춘 10만원대 세트를 중심으로 꾸렸다. 수산은 민어·굴비, 제주 옥돔·갈치 등 다양한 가격대 상품을 내놨다. 와인은 프리미엄부터 가성비 세트까지 폭넓게 구성했으며, 햄·참치·오일을 묶은 단독 기획세트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오는 11일까지 총 300톤 규모의 역대급 갈비 물량을 투입한 '갈비대전'을 통해 LA식 갈비부터 양념갈비, 찜갈비까지 한자리에 모아 초특가에 선보인다.
먼저, 달콤한 양념으로 입맛을 사로잡는 양념갈비의 대표주자 '한돈 LA식 갈비'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의성마늘 폭탄 황제 갈비살구이'와 '양념 LA식 갈비'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할인가로 판매한다.
명절 기간 필수 상차림 메뉴인 LA식 갈비와 찜갈비도 푸짐하게 준비했다. '호주산·미국산 LA식 갈비'는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1만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미국산 냉장 칼집 갈비살'도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마트가 지난 12월,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인 아일랜드산 '자유방목 LA 갈비'도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1만원 할인된 특가에 선보인다.
이색 갈비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뼈있는 닭갈비 구이'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양고기 상품인 '호주산 냉장 프렌치랙·숄더랙'은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20% 할인가에 제공한다.
갈비와 찰떡궁합을 이루는 신선한 식재료도 특가에 선보인다. '활전복'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표고버섯', '제주 세척당근', '건대추', '신고배' 등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경품 이벤트도 풍성하다. 행사 기간 동안, 관련 상품을 구매하고 이마트앱에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2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인 '미국 LA 2인 여행권'(1인)을 비롯해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2명), '이마티콘 1만원'(1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이마트는 오는 14일까지 밸런타인데이 기획전을 열고 벨기에, 이탈리아, 스위스 등 유럽 프리미엄 초콜릿부터 이마트 단독 상품까지 220여종의 초콜릿을 최대 40% 할인한다.
이마트 앱 내 밸런타인데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초콜릿 최대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초콜릿 전 품목을 1·2·3만원 이상 구매 시 각 10·20·30%를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이다. 이마트 앱에서 다운로드해 계산대에서 제시하면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프리미엄 초콜릿 ‘페레로 콜렉션 T24’는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40% 할인한다.
인기 캐릭터 ‘잔망 루피’와 협업한 이마트 단독 상품 12종도 선보인다. ‘잔망루피 해태 미니자유시간’과 ‘잔망루피 크라운산도’, ‘잔망루피 ABC x 미니크런키’ 등 5종 상품에는 키링, 목베개, 파우치, 미니 서랍장 등 잔망루피 캐릭터 굿즈도 동봉됐다.
올해 이마트는 지난해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매출 신장에 힘입어 물량을 전년보다 12% 늘렸다.

롯데마트,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8일까지 ‘통큰데이’ 할인판매 행사도
롯데마트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올해는 5만원 미만의 실속형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 설보다 30% 늘리고, 프리미엄·이색 상품도 함께 강화했다.
과일 선물세트는 전체의 절반을 합리적인 가격대 상품으로 구성했고, 품목 수도 두 배가량 확대했다. 수산은 김과 신선 해산물 세트를 중심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은 인기 캐릭터 협업 상품과 ‘1+1’ 행사를 통해 구매 부담을 낮췄다.
축산은 10만원 미만 실속형부터 최강록 셰프 협업 상품, 60만원대 맞춤형 프리미엄 세트까지 폭넓게 선보인다.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품목별로 최대 30% 할인받을 수 있으며,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당의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통큰데이' 행사를 열고 LA갈비, 활대게 등 먹거리를 할인 판매한다.
통큰데이는 롯데마트·슈퍼의 시그니처 프로모션으로, 올해부터 월 정례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할인행사의 대표상품은 '소 LA갈비'로 지난해 명절 행사 가격보다 16% 저렴한 최근 2년 내 최저 가격에 판매한다.
지난달 매출이 80% 이상 급증했던 '활 대게'도 앵콜 행사를 진행해 행사 카드 결제 시 반값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제철 만감류, 양배추, 브로콜리 등 대표 먹거리는 물론 '제수용 황태포' '국내산 갈비·등갈비', '소찜갈비' 등 설 준비를 위한 제수용품도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행사기간 오프라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마트GO' 앱 뽑기 이벤트를 진행, 엘포인트 최대 5만점을 지급하고, 기간 중 구매 금액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는 최대 10% 할인 혜택이 담긴 '통큰 쿠폰팩'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홈플러스, ‘설 선물 본판매’ 저가형 84%
11일까지 ‘물가안정 프로젝트’도 진행
홈플러스는 7일부터 18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올해는 물가 부담을 고려해 6만원 미만 상품 비중을 84%로 구성했다.
축산의 경우 대표 상품인 ‘농협안심한우 1등급 미식 스페셜 냉장세트’ 가격을 약 7% 낮췄고, 수요가 늘고 있는 1++등급 미경산암소 선물세트 5종을 새로 선보인다.
과일은 샤인머스캣·애플망고 세트와 ‘더 풍성한 과일 종합세트’ 가격을 본판매 기간에도 동결한다. 행사 카드 결제 또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는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250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설날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선 '딸기 전품목(국내산)'은 8대 카드 결제 시 5000원 할인하고, '농협안심한우 전품목(100g)'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대상 최대 50% 할인한다. 또 '미국산 백색 신선란(30구·1인 2판 한정)은 5990원에 홈플러스 단독으로 판다.
홈플러스 갈비 유니버스에서는 '미국산 초이스·호주청정우 냉장 찜갈비(100g)'를 40% 할인해 각각 2580원, 267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미국산 초이스·호주청정우 냉동 LA식 꽃갈비(1.4kg)'는 1만원 할인해 각 5만4900원, 5만5900원에 기획했다.
차례 음식에 필요한 부재료도 최적가에 선보인다. '풀무원·청정원 두부(8종)'는 1+1 혜택을 더해 2290원부터 팔고, '햄·맛살·단무지·곤약'(9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해 판매한다.
한편, 홈플러스 납품업체 900여 곳이 자금난을 호소하며 정부에 긴급운영자금대출의 조속한 실행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납품업체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국민권익위원회 정부합동민원센터를 방문해 대통령실(청와대)과 금융위원회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번 탄원서에는 납품업체 900곳가량이 서명했다.
이들은 "홈플러스가 살아야 4600개 납품업체도 살 수 있다"면서 "이 같은 점을 감안해 부디 긴급운영자금대출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홈플러스가 끝내 정상화를 이루지 못하고 파산할 경우 마지막 순간까지도 홈플러스의 회생 가능성을 믿고 함께 해오고 있는 수많은 중소납품업체가 온전히 그 피해를 감당해야만 한다"면서 "특히 홈플러스 거래 비중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납품업체는 당장 기업 존속의 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홈플러스 일반노동조합은 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국무총리, 박상진 산업은행장을 상대로 한 긴급 운영 자금 지원 촉구 청원을 진행한 바 있다.
코스트코, 오늘(8일) 대부분 휴무일
외국계 대형할인마트인 코스트코는 오늘(8일)은 대부분 의무휴무일로 지정, 쉬는 날이다. 다만 문을 여는 고양시 등 일부 점포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달 할인품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일행사를 이어간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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