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fe

20~40代 스마트폰 사용자, 10명 중 9명은 만족 "기기 값은 비싼 편"

2015-06-01 21:47:56
[김지일 기자] 과거 전화 및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는 기능이 전부였던 휴대용 전화가 최근 다양한 기능을 더한 '스마트폰'이라 불리고 있다.

스마트폰이 보급된지 벌써 4년이 지난 현재, 스마트폰의 주요 유저인 20~40대의 스마트폰 이용현황 및 만족도에 대한 조사 결과가 밝혀져 눈길을 끈다.

1월17일 취업포털 스카우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월3일부터 11일까지 공모전포털과 함께 2040세대 647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만족도'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스마트폰에 대한 철학을 묻은 질문에 응답자의 55.2%가 '스마트폰의 이용자다'라고 응답.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90점 이상(매우 만족)'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 38.3%로 1위를 차지했으며 '71~80점(보통)'을 매긴 그룹이 2위(27.7%), '81~90점(대체로 만족)'이 3위(25.5%)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1~70점(대체로 만족하지 않음)'을 준 이들은 6.3%, '60점 이하(매우 불만족)'을 선택한 응답자는 2.2%였다.

그렇다면 10명 중 9명이 대체로 만족하는 스마트폰의 매력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 정도는 '실시간 인터넷 활용'(49.6%)이라고 답해 IT강국다운 면모를 드러냈으며 '다양한 앱 활용'(34.0%), '카톡 등의 문자 서비스'(4.3%), '이메일 및 SNS활용'(4.2%), '영화, 음악, 사진 등 실시간 다운로드'(2.3%), '각종 게임'(2.2%), '카메라, 동영상 등의 업로드'와 기타는 각각 1,7% 순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스마트 폰을 이용하면서 가장 큰 불만사항으로는 '비싼 기기 값'이 24.4%로 1위를 차지했으며 '요금제도 불만'이 23.8%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분실 및 개인정보 유출 우려'(16.8%), '인터넷 접속 불량'(12.8%), '너무 빠른 신모델 출시'(9.7%), '잦은 고장'(4.3%), '복잡하고 다양한 기능'(3.7%), '어려운 사용법'(1.9%) 등을 개선사항으로 꼽았다.

스마트폰 구입 시 가장 영향을 끼치는 사항에 대해서는 기능과 앱, 요금체계가 가장 우선이라고 답했으며 스마트폰 교체 주기는 대부분 2년 내외로 꼽았다. 더불어 2040세대들이 한 달 평균 스마트폰 사용요금은 약 5만 7천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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