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키키, 데뷔 첫 日 팬콘서트 성료

윤이현 기자
2026-10-26 14: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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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 데뷔 첫 日 팬콘서트 성료 (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키키(KiiiKiii)가 데뷔 첫 일본 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현지를 사로잡았다. 

지난 25일, 키키는 일본 도쿄 제프 하네다(Zepp Haneda)에서 ‘키키 페스티벌 재팬 에디션(KiiiKiii FesTiiival JAPAN Edition)’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키키의 첫 해외 팬콘서트이자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팬콘서트의 연장선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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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 데뷔 첫 日 팬콘서트 성료 (제공: Hitomi Katada)

오프닝 영상으로 공연의 막을 연 키키는 화제를 모았던 ‘스윗 사워(SWEET SOUR)’ 트랙 비디오 속 교복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객석의 환호를 자아냈고, ‘댄싱 얼론(DANCING ALONE)’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멤버들은 유창한 일본어로 현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일본에서의 첫 단독 공연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고, ‘BTG’와 ‘언더독스(UNDERDOGS)’ 무대를 통해 키키 특유의 자유로운 에너지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MC로 함께한 후루야 마사유키와 진행한 ‘키플레이(Kiiiplay)’ 코너에서는 또 다른 멤버들의 매력이 빛났다. 룰렛 게임을 통해 ‘릴레이 켄다마’를 비롯한 다양한 게임과 미션에 도전한 키키는 유쾌한 케미스트리와 완벽한 호흡으로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승부욕 넘치는 모습부터 서로를 응원하며 장난을 주고받는 등 멤버들의 돈독함이 드러났고, 티키(공식 팬클럽명)들과도 더욱 가깝게 교감했다.

뜨겁게 달궈진 분위기 속에서 ‘Candy Pink Magic Hole Flip Phone (나 어떡해)’ 무대가 팬콘서트에서 처음 공개돼 특별함을 더했다. 키키는 더욱 화려해진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객석에서는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 

이 가운데, 키키는 ‘404 (New Era)’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과 무대 장악력을 입증했다.

이어 팬 참여형 이벤트 코너 ‘티키 스페셜 에디션(TiiiKiii Special Edition)’이 진행됐다. 멤버들은 티키들이 사전에 보내준 사연을 읽고 답변을 전한 뒤, 팬들이 요청한 다양한 챌린지를 수행했다. 

특히, 수이는 우타다 히카루의 ‘Automatic’을 가창해 현지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으며, 하음은 아이브(IVE)의 ‘뱅뱅(BANG BANG)’ 안무를 선보여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그런가 하면, 단체로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지난해 ‘케이콘 재팬 2025(KCON JAPAN 2025)’ 무대를 떠올리게 해 팬들에게 또 하나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키키는 일본 팬들을 위한 특별한 커버 무대로도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일본 그룹 SPEED의 ‘Body & Soul’을 선곡한 멤버들은 스탠드 마이크를 활용한 무대에서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원곡의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키키만의 색깔을 더한 무대는 현지 팬들의 환호 속에 공연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공연 후반부에는 ‘디지(Dizzy)’와 ‘딸기게임(Strawberry Cheesegame)’으로 키키만의 감성과 ‘젠지미’를 더했다. 이어 미니 3집 ‘와이키키(WhyKiiiKiii)’의 타이틀곡 ‘팝 오프 팝 오프(Pop Off Pop Off)’와 데뷔곡 ‘아이 두 미(I DO ME)’까지 각기 다른 매력의 곡들을 엮어낸 무대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현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떼창과 앙코르 요청에 키키는 ‘한 개뿐인(ONE OFF)’을 부르며 사인볼을 객석의 티키들에게 전했다. 

멤버들은 일본에서의 첫 팬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각자 전하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고, 이어 ‘Delulu(델룰루)’와 ‘팝 오프 팝 오프’를 무대를 더하며 마지막까지 팬들과 눈을 맞추고 호흡했다.

일본에서의 첫 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키키는 “일본 첫 팬콘서트를 이렇게 행복하게 마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뿌듯하다. 티키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면서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는데 티키들의 열정적인 응원 덕분에 오히려 더 큰 힘을 얻은 것 같다. 오늘이 티키들에게도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고, 앞으로 더 자주 다양한 무대로 찾아올 테니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일본 첫 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키키는 자체 콘텐츠 ‘키키팡팡’과 다양한 연말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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