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프로야구 선수 엄정욱이 배우 지안과 결혼을 앞두고 소감을 밝히며 예비신부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이어 “저는 무뚝뚝하고 잘 웃지도 않는 사람이었는데 저를 까불게 만들어주고 웃게 해주는 사람을 만나서 나 자신이 이렇게 변할 수도 있구나 느끼게 해준 사람”이라며 “아무것도 없는 저 하나를 믿고 따라준 예비 신부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로 응원해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다”고 예비신부 지안을 향한 깊은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나쁜 소식은 없을 예정이니까 축하 많이 해달라”고 덧붙였다. 지안 또한 해당 게시물에 “예랑님 어마한 용기 내셨네요”라는 댓글과 하트 이모티콘을 남기며 따뜻하게 화답했다.
앞서 지안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과 함께 “결혼은 생각해 본 적 없던 자유로운 영혼인 제가, 현역 시절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졌던 엄정욱 선수와 결혼하게 됐다”며 “누구보다 빠른 공을 던지던 사람답게 제 마음도 참 빠르게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한편 1981년생인 엄정욱은 2000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하며 프로야구 선수로 데뷔했다. 이후 SK 와이번스에서 투수로 활약했으며, 현역 시절 빠른 구속을 앞세워 국내를 대표하는 강속구 투수로 이름을 알렸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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