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매치의 첫 팬 투표 리그 '해적왕 리그' 예선전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K-POP&아이돌 부문 현재 순위는 1위 PLAVE 5,104표, 2위 장하오 1,221표, 3위 엔싸인 968표, 4위 하데스 776표, 5위 아홉 763표다. PLAVE는 2위 장하오를 무려 3,883표 차이로 압도하며 사실상 넘을 수 없는 벽을 쌓아가고 있다. 팬덤의 결집력과 조직력이 타 후보들을 완전히 압도하는 모습으로, 이 기세라면 예선 1위 통과는 물론 결선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자리 잡을 수 있다.
반면 2위 다툼은 전혀 다른 양상이다. 장하오(1,221표), 엔싸인(968표), 하데스(776표), 아홉(763표)이 불과 450여 표 안에 밀집해 있어, 단 하루 만에 순위가 완전히 뒤집힐 수 있는 극한의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4위 하데스와 5위 아홉의 격차는 불과 13표에 불과하다. 예선 종료까지 단 한 번의 팬 총공세로도 순위표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다.
트롯 부문은 더욱 뜨겁다. 현재 순위는 1위 황영웅 27,144표, 2위 김용빈 25,434표, 3위 손태진 918표, 4위 임영웅 442표, 5위 정동원 149표다. 황영웅과 김용빈의 표 차는 현재 1,710표. 두 아티스트가 전체 득표의 99% 이상을 양분하며 사실상 3위와는 다른 세계에서 싸우고 있다. 3위 손태진의 총득표수(918표)가 두 사람의 표 차이보다도 적다는 사실이 이 2강 구도의 압도적인 위력을 그대로 보여준다.
지난 7일 기준 두 사람의 격차는 1,326표였으나, 나흘 만에 황영웅이 격차를 384표 더 벌리며 추격을 뿌리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김용빈 팬덤도 결코 만만치 않다. 하루 수백 표씩 꾸준히 쌓아가며 격차를 좁혀온 이력이 있는 만큼 예선 마감까지 남은 시간 동안 역전극이 펼쳐질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지난 한류연예대상에서 두 팬덤이 맞붙었던 여운이 이번에도 고스란히 이어지는 분위기다.
'해적왕 리그'는 홍대입구역 공항철도와 2호선 환승센터 사이, 서울 최고의 유동인구 밀집 구간에 위치한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2곳을 동시에 선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리매치 최초의 리그다. 예선전은 오는 5월 15일 오후 3시(KST)에 종료되며, 결선은 오는 5월 18일 낮 12시(KST)부터 5월30일 오후 3시(KST)까지 진행된다.
리매치 관계자는 "단순한 팬 투표를 넘어,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도심 한복판을 점령해나가는 새로운 경험"이라며 "결선까지 긴장감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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