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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이수지 ‘유치원 풍자’ 옹호 “피해자는 아이들”

정혜진 기자
2026-04-16 17: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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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이수지 ‘유치원 풍자’ 옹호 “피해자는 아이들”


그룹 신화 멤버 겸 배우 김동완이 코미디언 이수지의 유치원 교사 패러디 콘텐츠를 둘러싼 논쟁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동완은 지난 15일 SNS에 “개그맨 이수지의 유치원 교사 콘텐츠는 교육자를 존중하지 않으면서 좋은 교육을 기대하는 모순을 드러낸 것뿐일지도 모르겠다”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의 심기를 건드린 모양”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훈육이라는 단어 자체가 점점 조심스러워지고, 현장은 점점 더 위축돼 왔다. 운동회, 소풍, 수학여행 같은 작은 사회 경험들이 사라지거나 축소되는 흐름 속에서 아이들이 배워야 할 관계와 충돌은 외려 밖으로 밀려난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육자라는 울타리 안에서 덜 다치며 경험해야 할 것들을, 결국 더 거친 사회로 나가 무방비 상태로 맞닥뜨리게 된다”며 이같은 사회 변화의 “가장 큰 피해는 아이들이 감당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자의 권위를 지켜주지 않는 이상, 필요한 교육과 교육자는 점점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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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이수지 ‘유치원 풍자’ 옹호 “피해자는 아이들” (출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


앞서 이수지는 학부모 민원에 시달리는 유치원 교사의 일상을 패러디한 콘텐츠를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은 전·현직 교사들의 폭발적인 공감을 얻는 동시에, 일각에서는 학부모와 교사 간의 갈등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오며 논쟁의 중심에 섰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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