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혜은이 관객들의 열렬한 성원 아래 연극 ‘그때도 오늘2 : 꽃신’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혜은은 지난해 서울 초연을 시작으로 지난 28일 세종 예술의전당에서 막을 내린 마지막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쳤다. 극 중 여자 1을 연기한 김혜은은 각기 다른 시대의 네 캐릭터를 그녀만의 색으로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지역별 특색이 살아있는 사투리는 물론 수화까지 소화한 김혜은의 열연은 객석을 웃음과 눈물로 가득 채웠다.
‘그때도 오늘2 : 꽃신’을 통해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입증한 김혜은은 “연극은 처음인데, ‘그때도 오늘2 : 꽃신’이 첫 작품이어서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보내고 싶지 않은 작품”이라며 감개무량한 마음을 드러냈다.
“연극을 통해 긴 호흡의 연기를 맛볼 수 있었다”고 전한 김혜은은 1인 4역을 소화하며 느꼈던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가족 같은 인연 간의 오해에도 인간에게는 가슴속 깊은 사랑만 남는다는 것을 연기로 표현하는 데 고민이 많았다”며 “1장이 제일 어려웠지만, 연극 중반 깊어지는 감정을 느낄 수 있어 놀라웠다”고 전했다.
특히 김혜은은 무대 위에서 압도적인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게 해준 관객들을 향해 공을 돌렸다. 그는 “연기할 때 저의 감정을 따라오는 관객들을 진심으로 존경하게 됐다”면서 “귀한 시간 내주신 것 잊지 않고 연기에 더 정진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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