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츠 위에 스커트를 더하는 레이어드 스타일이 대세로 떠올랐다. 이러한 스커트 레이어링 기술은 체형을 커버해주면서도 감도 높은 룩을 연출해 준다.
로맨틱한 분위기와 캐주얼한 매력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팬츠 더하기 스커트’ 스타일링. 딘트 아이템으로 꾸려본 스타일리시한 레이어드 룩을 소개한다.
#레이스 스커트+데님 팬츠
가장 보편적인 아이템 조합인 레이스 스커트와 데님 팬츠. 캐주얼한 데님 팬츠 위에 페미닌한 레이스 스커트를 레이어링 해주면 웨어러블한 ‘스커트+팬츠’ 스타일링 공식을 완성할 수 있다.
이때 우아하면서도 캐주얼하게 드레스다운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화이트 레이스 스커트를, 조금 더 유니크한 매력을 강조하고 싶다면 스팽글 디자인 포인트의 블랙 랩 스커트를 선택해 보자.
#레이스 원피스+데님 쇼츠
로맨틱한 무드와 활동적인 느낌을 동시에 연출하고 싶다면 ‘원피스+쇼츠’ 레이어드에 주목하자. 메쉬 소재의 롱 원피스에 미니멀한 기장의 쇼츠를 매치하면 여성스러우면서도 톡톡 튀는 발랄한 매력을 함께 연출할 수 있다.
#레이어드 룩, 더 다양하게 즐기고 싶다면?
‘팬츠 더하기 스커트’ 공식 외에도 매력적인 아이템을 조합해 멋스러운 레이어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베이직한 룩에 뷔스티에 탑을 레이어드해주면 가벼우면서도 드레시한 분위기의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이때 살짝 보이는 데님 쇼츠로 스타일리시한 포인트까지 준다면 더욱 풍성한 매력을 연출할 수 있다.
조금 더 과감해지고 싶은 날엔 롱 스커트 위에 숏 랩 스커트를 레이어드해보자. 실키한 롱 스커트와 레이스 숏 랩스커트를 레이어드 한 뒤 패션의 화룡점정인 진주 뷔스티에로 유니크한 포인트를 준다면 시크하면서도 매니시한 느낌의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어떤 아이템을 함께 매치하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레이어드 패션. 만일 레이어드 스타일링에 처음 도전하는 이들이라면 가장 기본 조합인 레이스 스커트와 데님 팬츠로 시작해 보자.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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