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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에스, 마침내 완성된 24조각의 퍼즐 [쇼케이스]

임재호 기자
2024-05-09 11:46:34
사진: 트리플에스

전에 없던 기획을 선보이는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트리플에스가 드디어 완전체의 모습을 선보인다. 이번 완전체 데뷔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가 8일 오후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앨범은 S1부터 S24가 모인 완전체라 더욱 특별할 뿐만 아니라, 정규앨범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팬들의 다양한 참여는 물론, 24인의 매력이 다채롭게 섞여 전에 본 적 없던 매력을 뽐내는 트리플에스의 완전체 앨범 이야기를 지금부터 함께 들어보자.

Q. 드디어 24명이 다 모였는데. 처음 공개된 서연의 소감은 

윤서연: 2년 전엔 이 날이 언제 올까 싶었는데 정말 영광스럽다. 첫 공개 멤버다 보니 멤버들이 나를 믿고 따르는 게 많아 내가 맏언니가 된 느낌이다(웃음). 

Q. 이번 ‘ASSEMBLE 24’ 앨범 소개 

김채연: 첫 정규 앨범이다. 우리의 색깔을 모두 담은 완전체 앨범이다. 

서다현: 다채로운 곡들을 담으려고 노력했고, 곡 작업에 참여한 멤버들도 있어서 한층 더 성장한 트리플에스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Q. 이제 막 합류한 멤버들은 어떤가 

김채원: 마지막으로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 팬분들과 만들어갈 추억이 기대된다. 

설린: 너무 좋고 믿기지가 않는다. 그리고 너무 행복하다. 

서아: 트리플에스가 기존 케이팝 걸그룹에서 볼 수 없었던 스타일이지 않나. 이런 그룹에 합류하게 돼 정말 새롭고 영광스러웠다. 앞으로 24인의 행보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지연: 마지막 합류 멤버 중에서도 가장 마지막인 S24인 나다. 그래서 조금 부담도 됐다. S24를 내가 맡게 돼 영광이고 서연 언니와 내가 본명이 똑같다. 서연으로 시작해 서연으로 끝난다(웃음). 

사진: 트리플에스 박소현

# 질의응답 

Q. 케이팝 시장에서 유례 없는 다인원으로 데뷔했다. 연습할 때나 일상생활에서 식사할 때나 이동 시 다른 그룹과 다른 에피소드가 많을 것 같은데 

김유연: 카니발 다섯 대를 쓰거나 이번엔 버스를 탄다. 그리고 회사에서 다양성을 존중해 줘 메뉴를 통일하지 않아 각자 먹고 싶은 메뉴를 배달시킨다(웃음). 

Q. ‘Girls Never Die’가 타이틀곡으로 선정되었다고 생각한 이유가 있다면 

박소현: 이 곡이 타이틀곡이 되기 전에 멤버들 반응이 제일 좋기도 했다. 멤버들 반응도 가장 좋았던 곡이라 팬분들도 좋게 들어주신 거 같다.

Q. 다인원이다 보니 군무적인 면에서 확실히 스케일이 드러나지만, 개개인이 돋보이긴 힘들 수도 있다. 느끼는 장단점은 

윤서연: 우선 멋진 퍼포먼스는 물론 팬분들과의 끈끈한 관계성을 말하고 싶다. 우리가 해낼 수 있는 안무 구성과 멋진 퍼포먼스가 첫 번째고 24명의 멤버들이 모이는 과정을 팬분들과 함께 했기에 우리와 팬분들의 관계를 더욱 끈끈하게 만들어주지 않았나 싶다. 

이지우: 유닛은 물론 콘셉트도 다양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좋다. 

김나경: 일단 샵에 가야 하는 시간이 너무 이르다(웃음). 선발대와 후발대를 나눈다. 새벽 1시에 샵으로 출발할 때도 있었다. 

Q. 10명만 넘어도 소통이 어려울 수 있는데. 24명이 소통하는 방식은 

김유연: 일단 우리는 단톡방에서 활발하게 각자 의견을 많이 낸다. 그리고 유닛별로도 있다. 그리고 각자 맡은 분야별로 반장이 있어서 역할 분담이 확실하다(웃음). 

Q. 24인 중에 내 색깔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게 있다면 

카에데: 난 트리플에스에서 춤을 잘 추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외모는 귀여운 편이지만, 춤을 추면 반전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거 같다. 

서다현: 난 메인보컬로서 내 목소리를 어떻게 다채롭게 담을지 노력하고 연구한다. 그동안 타이틀곡 가이드를 거의 내가 했기에 그걸로 경험을 쌓고 있고, 멤버들 목소리에 잘 어우러지게 하려고 노력한다. 개인이 눈에 띄려고 노력하기보단 24인이 잘 어우러질 수 있게 노래를 부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코토네: 트리플에스 외국인 멤버 중 가장 한국어를 잘하는 거 같다. 그래서 외국인 멤버들 열심히 도와주려고 하고, 한국어 숙제도 잘해가고 있다(웃음).

사진: 트리플에스 코토네

Q. 24인 멤버 완전체 모습을 앞으로도 많이 볼 수 있나

박소현: 24인 보다 멤버들의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유닛으로 많이 활동할 것 같다.

Q. 이번 완전체 트리플에스의 컬러는 무엇인가

김채연: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이 이번 색깔이지 않을까. 대중분들에게 우리의 모든 가능성을 각인시켜 드리고 싶다.

글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사진 김치윤 기자 cyk78@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