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가 복씨 패밀리 입성 첫날부터 다이내믹한 신고식을 치른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측은 오늘(4일) 첫 방송을 앞두고 복씨 패밀리와 도다해(천우희 분)의 범상치 않은 환영 파티 현장을 공개했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은 도다해와 복씨 패밀리의 다이내믹한 첫 만남이 담겨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들 복귀주(장기용 분)는 우울증에 걸려 ‘타임슬립’ 능력을 상실했고, 딸 복동희(수현 분)는 몸이 무거워져 비행 능력을 상실, 손녀 복이나(박소이 분)는 초능력이 나타날 기미가 없다. 현대인의 질병에 걸려 초능력을 상실한 가족의 앞날이 캄캄한 복만흠(고두심 분) 역시 불면증에 걸려 예지몽이 흐릿해진 상황.
도다해는 그런 ‘복씨 집안의 실세’ 복만흠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고 좀처럼 발 딛기 어려운 복씨 패밀리 저택에 초대된다고. 그러나 환대는커녕 범상치 않은 복씨 가족들의 살벌한 눈빛에 도다해는 좌불안석이다. 분위기를 풀어보려는 듯 애써 미소를 지어 보이는 도다해지만, 복귀주와 복동희는 못마땅하다는 듯 경계를 멈추지 않는다.
도다해의 복씨 패밀리 입성기는 ‘우당탕’ 위기의 연속이다. 엄순구(오만석 분)에게 업혀 실려가는 복만흠, 넋이 나간 도다해를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는 복이나의 교차는 심상치 않은 사건을 짐작케 한다. 과연 이날 파티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복만흠이 가족을 일으킬 구원자로 도다해를 ‘픽’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오늘(4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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