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유현철♥김슬기, ‘파혼설’ 딛고 혼인신고 마쳤다

정혜진 기자
2024-04-23 11:33:27
김슬기와 유현철 (출처: 인스타그램)

김슬기가 유현철과 혼인신고 후 소감을 밝혔다.

김슬기는 23일 SNS를 통해 “얼마나 잘 살려고 우리에게 이러나. 할말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혼인신고 후 나란히 서 인증샷을 찍고 있는 유현철, 김슬기 부부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김슬기는 “응원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덧붙이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최근 유현철과 김슬기는 파혼설에 휩싸였다. 김슬기가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유현철이 계정 내에 있던 커플 사진을 모두 삭제했기 때문. 심지어 유현철은 김슬기의 계정을 언팔로우하기도 했다.

두 사람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설상가상 ‘조선의 사랑꾼’ 방송에서는 갈등의 골이 깊어진 모습이 그려지면서 파혼 위기감이 고조됐다.

하지만 이후 유현철은 “너무 사랑스러우니깐 피드 박제. 그리고 내 사랑 슬기”라며 김슬기와 자녀들에 대한 굳건한 애정을 SNS에 표현했다. 다만 이 때문에 ‘방송용 파혼설’이라는 의혹까지 나오자 김슬기는 “주작한 적 없음”이라고 불쾌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은 악플러를 고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유현철은 “악플러들의 특징. 그게 악플인지 몰랐다. 허위사실, 아이들 관련 악플 끝까지 잡는다. 고소하기 딱 좋은 밤”이라고 경찰서를 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이후 22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유현철, 김슬기 부부가 법적 부부가 됐다는 사실이 공개됐고, 그간 마음고생을 했던 김슬기는 “얼마나 잘 살려고 우리에게 이러나”라는 문장을 통해 심경을 드러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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