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텍(대표 한동옥)이 러시아 INLZ에 400만불(약 52억원) 규모의 텐쎄라, 텐써마, 텐피엘 독점 판권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텐텍과 판권 계약을 맺은 INLZ는 미용 관련 의료기기를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회사다. 주로 미국 글로벌 기업 제품의 러시아 독점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의료기기 전문 유통회사 중에서는 연간 300억 원 이상 매출을 내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현재 러시아에서 체인 병원도 함께 운영 중이다.
텐텍은 최근 ‘텐써마’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해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텐텍 제품의 실사용자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학술적인 부분도 강화하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텐텍 관계자는 “이번 러시아 판권 계약으로 러시아 시장에서의 텐텍 의료기기 포지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러시아 뿐만 아니라 미대륙, 남미, 아시아, 유럽 등 여러 지역의 판권 계약을 앞두고 있어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있다”고 밝혔다.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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