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전현무 무스키아x도그어스플래닛, 유기견돕기 프로젝트 ‘무탈’ 작품 완판

임재호 기자
2022-12-07 16:50:23

방송인 전현무와 도그어스플래닛 김효진 대표가 함께 NFT를 활용한 유기견돕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는 평소 유기견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활동하던 김효진 대표의 기획, 무탈이의 그림을 직접 그려주겠다고 흔쾌히 먼저 손 내밀어준 무스키아 작가와 전현무의 공동 프로젝트다.

3일 ‘무탈’ 작품으로 진행한 민팅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에그버스 플랫폼과 롯데홈쇼핑 NFT 샵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민팅에서 ‘무탈’ 작품 20점이 판매시작 즉시 완판된 것. 이 프로젝트의 소식을 전해들은 사람들이 구입을 위해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였으나 10분도 지나지 않아 판매 완료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NFT 작품은 방송인 전현무가 도그어스플래닛에서 구조한 유기견 ‘무탈이’를 그린 작품이다. 도그어스플래닛 김효진 대표가 무탈이의 구조를 고민할때부터 유기견 ‘무탈이’의 후견인을 자처하며 봉사했다.

또한 ‘무스키아’라는 애칭으로 숨겨졌던 뛰어난 그림 실력을 자랑하며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수익금은 전액 ‘무탈이’처럼 버려진 동물들을 돌보는데 쓰일 예정이다. 또한 재거래 될 때마다 5% 씩 유기견 구조 및 케어 기금으로 사용된다.

치열한 경쟁 속 어렵게 작품을 구매한 참가자들은 “전현무 작가만의 뛰어난 색감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꼭 구매하고 싶었는데 선한 영향력을 공유하고뜻 깊은 기부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에그버스 현익재 대표는 “이번 민팅을 통해 NFT를 잘 모르는 분들도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실물 연동 NFT를 쉽게 이해할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도그어스플래닛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반려동물 케어를 위한 NFT 관련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한살인 ‘무탈이’는 주인이 다른 곳으로 입양을 보냈으나 곧 버려지고 다시 원래 주인에게로 찾아왔다. 그러나 주인은 이미 입양을 보낸 ‘무탈이’가 다시 찾아온 것이 반갑지 않아 문도 열어주지 않았다고 한다.

그럼에도 ‘무탈이’가 주인의 동네를 떠나지 못하고 떠돌고 있다는 소식에안타까워 하던주민들은 SNS에 제보했다. 이에 유기견, 반려견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그어스플래닛에서 구조하고, 방송인 전현무가 흔쾌히 대부(후원자)가 되어주기로 했다. 무탈이는 현재 도그어스플래닛 경동본점에서 지내고 있다.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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