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Care

가을철 스킨케어, 無자극 비타민C ‘비건세럼’으로 한 번에 해결

김도윤 기자
2022-10-20 14:06:32


아기처럼 맑고 고운 피부로 돌아갈 수 없을까?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피부 관리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가을은 어느 때보다 스킨케어에 신경써야 할 때다.
 
극심한 일교차와 건조한 기후가 피부를 메마르게 하고, 한낮 강한 자외선이 피부를 손상시켜 색소침착과 노화를 부추길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여름 더위와 햇빛에 그을리고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는 재생관리도 바로 이맘때가 최적의 타이밍이라 볼 수 있다.
 
가을철 스킨케어는 ‘보습’과 ‘미백’ 관리를 동시에 진행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흔히 봄, 가을 환절기에는 ‘수분·보습’만 신경쓰기 쉽다. 하지만 가을에는 지난 여름 피부에 누적된 피부 손상과 착색, 색소질환까지 두루 살펴 주는 섬세함이 필요하다.
 
사진출처: 파시랩


촉촉한 피부 보습, 관리 전 각질제거는 필수
 
계절의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위가 피부다. 자고 일어나 얼굴이 푸석푸석하고 피부당김이 심해졌다면 피부 속 수분 부족을 먼저 고민해야 한다. 실제로 가을 환절기에는 피지 분비량이 감소하고 호르몬 밸런스가 깨지면서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기 쉽다. 이런 건조함은 과도한 각질을 유발하고, 피부의 턴오버 주기를 망가뜨려 각질의 탈락과 피부의 재생을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
 
건조함에 의해 떨어진 피부 컨디션은 무작정 수분크림이나 보습제를 바른다고 해결되지는 않는다. 우선 피부 표면에 쌓인 각질을 제거해야 한다. 수분·보습 제품이 잘 흡수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함이다.
 
피부 표면을 덮고 있는 각질은 피부 속 노폐물의 배출을 방해하고 화장품에 함유된 피부 유효 성분의 흡수율을 떨어뜨리는 주범이다. 이는 결국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하며, 심한 경우 주름 등의 노화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가벼운 각질은 세안 후 각질제거 성분이 함유된 토너나 스킨으로 닦아내는 것으로 충분하다. 반면 두껍게 쌓인 묵은 각질은 주 1~2회 정도 전용 스크럽이나 밀크 제품을 사용해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각질제거 직후에는 기초제품으로 유·수분을 채우고 보습막을 만들어 줘야 피부 속 수분을 꽉 잡아 둘 수 있다.
 
사진출처: 파시랩


가을철 미백케어, 4주 이상 꾸준함이 중요
 
얼굴이 푸석푸석하고 칙칙하다면 각질제거, 피부보습과 함께 미백관리를 시작할 때다.
 
여름철 그을린 피부가 밝아지기 시작하면 거뭇거뭇한 기미와 잡티가 유독 눈에 띄기 마련이다. 기미와 주근깨, 잡티를 비롯한 색소침착 질환은 시간이 갈수록 진해지는 경향이 있다. 또한 단시간에 나아지지 않아, 한 달 이상 충분한 시간을 두고 꾸준한 관리를 지속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화장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기미와 잡티, 어둡고 칙칙한 안색 개선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미백 성분은 ‘비타민C’다. 매년 가을 비타민C 화장품이 인기를 끄는 이유도 바로 탁월한 미백 효과와 항염, 항산화 효과 때문이다.
 
비타민C 화장품은 크게 ‘순수 비타민C’와 ‘비타민C 유도체’ 제품으로 나눠 볼 수 있다.
 
순수 비타민C를 함유한 화장품은 미백, 항산화 효과가 탁월하다. 반면 강한 산성을 띄는 비타민C가 따가움이나 가려움 등의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어 민감성 피부는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 또한 빛과 열에 취약한 비타민C의 특성상, 보관 및 유지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순수 비타민C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비타민C 유도체’다. 비타민C 유도체 성분 화장품은 피부 자극이 덜하고 수용성을 띄는 순수 비타민C에 비해 흡수율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순수 비타민C보다는 효과가 다소 떨어진다는 아쉬움을 가진다.
 
사진출처: 파시랩


자극 없는 화이트닝과 각질·보습 관리를 한 번에! - 무자극 비타민C 비건 세럼
 
탁월한 보습력은 물론 피부 자극 없이 순한 미백 효과를 기대한다면 파시랩(FASCY LAB)의 ‘더블샷 비타 미백 세럼’을 추천한다. 더블샷 비타 미백 세럼은 이탈리아 비건인증을 받은 EWG 그린 등급 제품으로 미백, 각질, 보습, 주름 개선에 두루 도움을 주는 성분을 함유한 기능성 화장품이다.
 
산뜻한 액상 타입 세럼은 오일층과 수분층이 분리되어 있다. 오렌지빛 수분층은 ‘비타민C 유도체’와 각질제거 성분 ‘파하(PHA)’가 주성분으로 미백 및 항산화 효과를 부여. 투명한 오일층은 항염 및 항산화 효능이 뛰어난 ‘인도 먼구슬 나무 추출물’과 비타민C의 흡수를 돕는 지용성 비타민 ‘비타민E(토코페롤)’이 주성분으로 피부 보습에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황금비율로 배합된 ‘수분+오일’ 밸런스를 자랑하는 이 제품은 바르는 순간 끈적임 없이 흡수되며 즉각적으로 강한 보습효과를 부여한다. 한국 피부 임상 연구 센터에서 피부 저자극 테스트 ‘0’ 등급을 받은 무자극 비건 세럼으로 비타민C 화장품 특유의 피부 자극을 현저히 줄였으며, 항균 및 항염 효과가 우수한 인도 멀구슬 나무 추출물을 사용해 피부 트러블 없는 오일 보습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뷰티팀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