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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택시에서 ‘아기상어’ 본다... 더핑크퐁컴퍼니, 카카오모빌리티와 MOU 체결

박지혜 기자
2022-10-04 11:24:14
사진제공: 더핑크퐁컴퍼니 

더핑크퐁컴퍼니가 카카오모빌리티와 블루 RSE 콘텐츠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전략적 자산을 활용하여 온·오프라인 콘텐츠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체결하게 됐다. 

먼저, 더핑크퐁컴퍼니는 ‘블루 RSE(Rear Seat Entertainment, 뒷좌석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인기 애니메이션 ‘핑크퐁 원더스타’와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 신규 론칭한 ‘베베핀’까지 다양한 콘텐츠 라인업을 선보인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이벤트 프로모션도 공동 추진한다. 모빌리티 플랫폼 기반 멀티미디어 채널 블루 RSE을 통해 더핑크퐁컴퍼니의 신작 예고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홍보 영상을 시청하면, 특별 굿즈 상품을 제공하는 등 카카오 T 블루 택시 이용자들을 위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택시 호출을 포함한 이동 서비스, 항공·기차 등의 여행 서비스, 주차·세차 등의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표 서비스인 카카오 T의 앱 누적 가입자 수는 3100만 명에 이르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주혜민 사업개발총괄이사(CBO)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더욱 폭넓은 시청자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전 세계 유튜브 누적 조회수 600억 뷰를 기록할 만큼 높은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일상 어디에서나 핑크퐁, 아기상어, 베베핀 등의 자사IP를 만날 수 있도록 배급 채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안규진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은 “협업을 통해 블루 RSE에서 다양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역량있는 콘텐츠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즐겁고 가치있는 이동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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