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팝아티스트 배드보스 팝핀현준, 조관우와 함께 미술 3인전 개최

정혜진 기자
2022-10-04 11:06:33
사진제공: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조관우, 팝핀현준, 배드보스의 특별한 3인 3색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드로잉, 그래피티, 팝아트 각기 다른 장르가 한 자리에 모여 각자의 미술 세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카페 로엘‘에서 전시된다.

작곡가겸 EDM 아티스트로 활동하면서 팝아티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드보스(조재윤)는 지난해 첫 개인전을 통해 자신의 팝아트 작품을 대중들에게 선보였다.

그 중 '30개의 리챔'은 동원에 2000만원에 판매, 작품 판매금 전액을 난치병 어린이 환자와 사회 시설 단체에 기부하여 이슈가 되었다. 이어 동원 리챔 배드보스 에디션 선물세트를 선보여 파워 신인 행보를 보여줬다.

공연예술가로 활동중인 팝핀현준은 한국의 1세대 스트릿댄서로 춤을 시작할 무렵부터 힙합의 4대요소중 하나인 그래피티에 관심을 가져왔다. 스트릿댄스계의 전설처럼, 그래피티 작품을 남기고자 공연무대와 방송활동외에 그래피디 작품활동도 하고 있다. 모교인 한림예고에 그래피티 작품을 재능기부하기도 했다.

가수 조관우는 본인의 음악세계를 표현하고자 스케치북에 연필을 들고 자신의 자화상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리면 그릴수록 보고싶은 아들의 모습으로 그려지는 그림을 보고, 큰 아들에게 슬쩍 내밀었다고 한다.

자신을 그려준 아버지께 너무 놀라며, 기뻐하는 아들의 모습에 감동해서 계속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이번 전시회에는 수년간 변치않는 후배 팝핀현준과 함께, 그리고 작곡가이지만 팝아티스트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좋은 일을 하고 있는 후배 배드보스와 함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얼마전 성료한 ‘뷰티동화 전시회’에 모인 3인이 모여 3인 3색전을 기획하게 된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대표 여지윤프로듀서는 “각자 개성이 다른 3인과 드로잉, 그래피티, 팝아트 장르가 다른 3색전 이지만 음악, 예술이라는 하나의 장르속에 그림속으로 빠져들어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로엘에서 주최, 주관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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