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3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과 전북북부, 경북북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후부터 새벽사이에 수도권, 충청지역엔 시간당 20mm~30mm 호우가 집중될 것이 예상된다. 이밖에도 강원영동, 경북북부, 전북북부, 울릉도·독도의 강수량은 10mm~60mm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화요일인 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찬 공기가 우리나라에 유입된 따뜻한 공기와 충돌하면서 비구름이 발달하고, 비구름대가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경북권남부, 경남권, 서해5도, 전북남부, 전남권, 제주도 5mm~30mm , 강원영동, 경북북부, 울릉도 10mm~60mm, 중부지방에는 30mm~80mm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26도 △춘천 20도 △강릉 19도 △대전 20도 △대구 22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주간 날씨예보에 따르면 6일(목)~7일(금)은 전국이 구름이 많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에 비가 오겠다. 아침 기온은 6~17도, 낮 기온은 16~24도로 어제(2일, 아침 최저기온 15~20도, 낮 최고기온 20~31도)보다 낮겠다.
이번 주말인 8일(토)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9일(일)은 전국이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최고기온은 18~23도가 되겠다.
10일(월)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6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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