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휴먼 로지의 이름을 건 뷰티 브랜드 틴지로지(TZRZ)가 공식 론칭됐다.
국내 버추얼 휴먼 이름을 활용해 브랜드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틴지로지는 로지의 제작사인 ‘로커스엑스’와 한국콜마에서 운영하는 브랜드 인큐베이팅 플랫폼 ‘플래닛147’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또한 크기와 모양 등 생김새로 인해 시장에 유통되지 못하는 원물(元物)에서 원재료를 추출하는 업사이클링 방식을 채택한 것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제품 포장재는 세계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종이 튜브를 활용했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선보이는 제품은 수분크림 2종(쇼트 크림 라이트, 쇼트 크림 리치)과 선크림 1종(쇼트 선크림) 등 총 3종으로, 모두 비건 인증을 받았다.
쇼트 크림 라이트는 제주 미성숙 감귤 껍질 추출물이 함유돼 밝고 투명한 피부로 가꾸는데 도움을 주고 쇼트 크림 리치는 크기와 모양 등 생김새로 외면 받는 아보카도 열매 추출물을 함유,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쇼트 선크림은 주스 생산 후 남겨진 패션프루트 열매 추출물이 포함돼 피부 컨디셔닝에 도움을 주면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한편 틴지로지는 신세계에서 전개하는 뷰티 편집샵 시코르에서 단독 판매되며, 10월 1일부터 전국 8개의 오프라인 매장 및 시코르닷컴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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