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인터뷰] 공준호 “같이 연기하는 배우들에게 긍정적인 영향 끼치는 배우 되고 싶다“

이슬기 기자
2022-09-27 15:43:56

배우 공준호가 화보를 공개했다.

본인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다져가고 있는 공준호가 화보 촬영을 위해 bnt와 만났다. 배우 공준호의 인터뷰를 지금부터 들어보자.

Q. 오늘 첫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소감이 어떤가

“이전에 프로필촬영이나 각종 사진촬영을 할 때에는 컨셉만 신경을 쓰고 촬영을 했다면, 이번 촬영은 본인이 배우, 아티스트라는 자부심을 갖고 이전보다 확실히 준비했다. 결과물 또한 잘 나온것 같아서 신경 써주신 찬엔터테인먼트 대표님, 이사님, 실장님, 직원분들께 감사하다”

Q. 가장 맘에 드는 콘셉트는

“군용 깔깔이를 입고 찍은 컨셉이 마음에 든다. 영화 <똥파리>에서 오정세 배우님(선배님) 착장을 보고 떠오른 백수 컨셉인데, 공준호 내 자신이 아닌 어떠한 극중 역할이 보이는듯 해서 마음에 든다”

Q. 최근 근황은

“현재 배우 활동은 웨이브에서 올해 하반기 방영예정인 작품에 단역으로 참여해 촬영을 마쳤고, 영화제 출품예정인 중단편영화에 주연으로 촬영을 마쳤다. 이외에 웹드라마 단역 등 작품활동을 했으며, 학생위주 뮤지컬 찾아가는 방문공연으로 학생 관객들과 소통도 했다“

Q. 배우를 꿈꾸게 된 계기가 있다면

“어렸을 때부터 남 앞에 서는걸 좋아했고, 그렇게 박수 받는 아티스트들이 부러웠다. 그러던 중 뮤지컬이라는 장르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도전하게 되었다”



Q. 그동안 연기했던 역할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역할이 있다면

“대학교를 다닐 때 군복학 후 바로 연극을 올린 적이 있는데 죄수 역할을 했었다. 많이 맞고 많은 대사와 간절하고 슬픈 감정을 다뤄야 하는 역할이였는데 연기를 지금까지 하면서 가장 열정적인 시기였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부상을 당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기억에 남고 그때 성장을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

Q. 앞으로 출연하고 싶은 장르나 연기해보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 

“남자배우라면 액션, 범죄 장르에 관심이 있을 것 같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그런 장르 속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헤쳐나가는 인물 또는 그것을 방해하는 악역을 연기해보고 싶다.“

Q. 재밌게 봤거나 인상 깊게 본 작품이 있다면 몇 가지 소개해줄 수 있는지

“노희경 작가님의 작품을 좋아한다. 대표적으로 ‘우리들의 블루스’ 힘든 상황 속에서 인물들이 헤쳐나가는데, 헤쳐나가는 과정 속에 서로 도와준다. 마치 내가 응원을 받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보는내내 따뜻하고 사람냄새가 나서 좋았다”

Q. 자신만의 매력은 무엇인지

“목소리 톤부터 해서 자신의 색이 강하다는 말을 주변에서 들은 적이 있다. 그만큼 캐릭터를 구축하는데에 있어 뻔하지 않고 독특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Q. 평소 취미가 있다면

“매일같이 취미를 즐기진 않지만 특기이자 취미인 배드민턴을 치곤 한다. 그리고 해외축구 중계를 좋아한다. 프로필 특기로는 수준급의 배드민턴, 뮤지컬 보컬, 난타로 소개되어있다.”

Q. 배우를 꿈꿀 때 가장 큰 영감과 영향을 준 선배 연기자가 있다면 (롤모델)

“박정민 배우를 존경하고 닮아가고 싶다. 여러가지 작품에 출연하시면서 늘 스펙트럼이 넓은 연기력을 보여준다. 과하지 않고 그 인물만이 할 수 있는 어투와 표정이 너무 좋다. 평소에 공준호 본인은 다른 사람들에게서 시기와 질투가 아닌 열등감을 느끼는데 박정민 배우가 한 인터뷰를 본 적이 있다. 그 인터뷰에서 열등감을 디딤대로 삼아서 도약하라는 말이 인상 깊었고, 자신만의 철학이 두터운 배우인 것 같아 존경한다“

Q. 대중에게 배우 공준호는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

“연기에 진심이고 그 진심이 진정성있게 대중들에게 보여지고 기억되고 싶다. 또한 같이 연기하는 배우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배우가 되고 싶다“

Q. 앞으로 노력 준비 하고 있는 것

“연기 훈련 또한 중요하지만 요즘 드는 생각은 배우는 상상력과 관찰력이 좋은 경우 인물을 연기할 때 묻어 나온다고 생각이 든다. 그러기 위해서 보고 듣고 쓰는 노력을 꾸준히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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