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에서 오는 9월 23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용문시장 금요일 맥주축제’(이하 용금맥 축제)가 열린다.
용산용문시장은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선정, 전통시장의 역사와 문화, 특산품 등 고유의 매력을 발굴하여 국내외 방문객을 겨냥한 장보기 관광을 도모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시장 내 점포에서 일정 금액 이상의 먹거리를 구매한 이용객에게는 맥주 교환권을 증정, 1인 1잔의 무료 맥주를 제공한다.
아울러 엄선된 먹거리를 비롯해 27개의 점포에서 치킨, 컵스테이크, 모듬전 등 40여 가지의 안주를 즐길 수 있다.
용산용문시장 반재선 상인회장은 “코로나19로 우리 상인들이 많이 힘들었는데, 이번 용금맥 축제를 통해 우리 시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용산용문시장 박가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이 마무리되더라도 상인들이 용금맥 축제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용산구의 상징적인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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