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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용문시장, 23일부터 맥주 축제 ‘용금맥’ 개최... “먹거리 구매하면 맥주 1잔 무료”

이진주 기자
2022-09-21 14:18:41
사진제공: 용산용문시장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에서 오는 9월 23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용문시장 금요일 맥주축제’(이하 용금맥 축제)가 열린다.

용산용문시장은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선정, 전통시장의 역사와 문화, 특산품 등 고유의 매력을 발굴하여 국내외 방문객을 겨냥한 장보기 관광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금요일’ 맥주축제 또는 ‘금빛’ 맥주축제의 콘셉트로 기획되어 용산용문시장 및 용산구 지역 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며, 시장 상인들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대적인 먹거리 교육을 받고 있다. 

그런가 하면 시장 내 점포에서 일정 금액 이상의 먹거리를 구매한 이용객에게는 맥주 교환권을 증정, 1인 1잔의 무료 맥주를 제공한다.

아울러 엄선된 먹거리를 비롯해 27개의 점포에서 치킨, 컵스테이크, 모듬전 등 40여 가지의 안주를 즐길 수 있다. 

용산용문시장 반재선 상인회장은 “코로나19로 우리 상인들이 많이 힘들었는데, 이번 용금맥 축제를 통해 우리 시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용산용문시장 박가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이 마무리되더라도 상인들이 용금맥 축제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용산구의 상징적인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용산용문시장 맥주 축제는 9월 23일 오픈식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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