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Styling

레이니 데이, 스타들이 비를 피하는 방법?

이진주 기자
2022-09-09 09:00:02
@bn_95819

얼마 전 태풍 ‘힌남노’가 역대급 존재감을 과시했다. 늦여름과 초가을을 잇는 장대비에 축축하고 찝찝한 일상이 계속되는 상황. 무엇보다 제멋대로인 비바람 때문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홀딱 젖어 버리기 일쑤다. 그런 이유로 비 오는 날은 스타일링에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것.

그러나 궂은 날씨에도 패션 감각을 총동원하는 자세야말로 진정한 트렌드 세터라고 할 수 있겠다. 여기에 우산, 장화 등 방수 아이템을 액세서리로 활용하면 더욱 다채로운 코디가 가능하다. 따라서 다가오는 가을장마에는 비를 피하는 동시에 취향과 개성이 묻어나는 레이니 룩에 도전해보자.

꿀꿀한 날씨와 대조되는 스타들의 경쾌한 패션을 모아봤다.

@bn_95819

우주소녀의 보나는 체크 패턴이 가미된 크롭 셔츠에 흑청 숏팬츠를 매치하여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으며, 아이보리 컬러의 장화를 착용해 산뜻하게 마무리했다.

@leesiyoung38

배우 이시영은 날씨와 상반되는 화사한 아이템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과감한 플로럴 팬츠뿐 아니라 네온 미니 백과 그린 부츠를 통해 컬러풀한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_imyour_joy

레드벨벳의 조이는 화이트 티셔츠와 데님의 캐주얼 룩에 유니크한 빅 백으로 포인트를 더했으며, 상큼한 미소를 닮은 해바라기 우산으로 러블리한 분위기를 발산했다.

@mimmiiiya

오마이걸의 미미는 파스텔컬러가 돋보이는 리얼웨이 룩을 선보였다. 블루 셔츠와 핑크 팬츠의 은은한 조화는 물론, 양갈래 헤어에 파나마 햇을 써 귀여움을 어필했다.

@kieunse

배우 기은세는 워터 프린팅의 롱 원피스로 청순 모먼트를 뽐내는가 하면, 계절감에 맞는 라탄 소재의 토트 백과 청키한 샌들을 매치하며 패셔너블한 센스를 공개했다.

@yoo__sha

오마이걸의 유아는 핑크 톤의 니트 슬리브리스에 화이트 커팅 데님을 선택해 독보적인 실루엣을 자아내는가 하면, 여기에 미들 레인부츠로 힙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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