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박지혜의 연예가 스토리] 강태오·김혜수·임시완·유병재 등 호우 피해 이웃 위해 기부 '선한 영향력'

박지혜 기자
2022-08-11 11:19:53
사진출처: 임시완/김혜수/강태오 인스타그램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힘을 보내려는 연예인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선뜻 큰 돈을 내놓으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배우 강태오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했다.

강태오는 1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강태오의 기부금은 호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강태오는 최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해 다정한 남자 이준호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드롬을 견인하면서, 4주 연속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에 올랐다. 

배우 김혜수도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재민을 돕기 위해 다시 한번 나섰다.

김혜수는 지난 9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 

김혜수는 같은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폭우 피해와 관련된 기사 캡처 사진과 함께 “사망자, 실종자 계속 늘어나네요. 외부에 계신 분들 안전히 귀가하시고 부디 더 큰 피해 없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혜수는 국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깊은 관심을 보이며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울진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2020년 2월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 2019년 4월 강원도 산불 당시에도 기부 행렬에 동참한 바 있다.

배우 임시완도 수재민을 돕기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

임시완은 10일 오전 희망브릿지를 통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 

임시완은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통해 2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나눔의 손길을 뻗은 바 있다. 또 임시완은 군복무 시절 받은 월급의 전액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했고,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를 위해서도 기부한 소식이 전해지며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임시완은 최근 영화 '비상선언'의 진석으로 출연했다. 

방송인 유병재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 이체 내역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재해구호협회에 1000만원을 기부한 유병재는 "#힘내세요 #호유피해이웃돕기"#재해구호협회"라는 응원의 글을 남겼다.

이외에도 배우 홍수현, 위너 김진우, 갓세븐 멤버 박진영 등이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을 기부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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