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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이 돌아왔다! 김남주 헤어스타일 변천사

2010-11-01 04:40:16

[뷰티팀] 여왕이 돌아왔다. 2009년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한 헤로인 배우 김남주가 여왕 시리즈 후속작인 MBC드라마 ‘역전의 여왕’으로 컴백한 것.

초반 저조한 시청률로 실망감을 안겨준 것은 잠시, 이내 김남주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아이템들이 완판 행렬을 이루며 ‘완판녀’라는 닉네임을 무색하지 않게 했다.

차가운 도시여자의 원조격인 도시녀의 이미지에서 한 아이의 엄마가 되며 사랑스럽게 변신하더니 이번에는 골드미스 역으로 오피스룩 스타일의 정석을 선보였다.

특히 김남주는 매번 극에 맞는 스타일과 분위기에 맞는 헤어 연출로도 유명하다. 부드러운 이미지에서는 헤어스타일 역시 컬을 넣어 부드럽게 하고 도시적이고 이지적인 역할을 맡을 때는 시크한 단발머리나 커트로 분위기를 전환한다. 이에 배우 김남주의 헤어스타일을 전격 분석해봤다.

도시녀 스타일


배우 김남주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바로 시크한 도시녀다. 최근 ‘차가운 도시 여자’를 줄인 차도녀의 원조 격인 셈이다.

이런 도시녀 스타일은 시크하면서도 약간은 날카로워 보일 수 있다. 이에 김남주는 주얼리를 활용해 약간의 완급조절을 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기존에는 약간 내추럴한 스타일을 주로 선보였다면 도시녀 스타일을 연출할 때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로 이지적인 느낌을 들게 했다.

단발머리


김남주의 애절한 연기가 돋보였던 영화 ‘그놈 목소리’에서 김남주는 그동안 도시적이고 냉소적인 이미지를 버리고 친근하고 한 아이의 엄마의 모습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선보인 강한 웨이브 펌은 보통 가정집의 주부들에게 볼 수 있는 펌 스타일로 그동안 차가운 이미지를 부드럽고 친근하게 만들었다.

반면 이번 MBC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김남주는 복고풍의 일명 ‘미니포셋’ 헤어를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복고 스타일을 연출한 것.

묶음머리


유독 공식 행사장에서 김남주는 하나로 묶은 헤어스타일을 자주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이디헤어 화정점 정연 스타일리스트는 “김남주의 묶음 머리 스타일은 헤어 전체에 웨이브를 넣어 모아 준 후 약간은 느슨하게 묶어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라며 “헤어를 약간 느슨하게 내추럴한 스타일로 묶어 줌으로서 계란형인 그녀의 얼굴을 더욱 더 돋보이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아이디헤어 화정점 정연 스타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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