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제21회 ‘2011 S/S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한 디자이너 김재현의 패션쇼가 10월22일 서울 무역 전시장(SETEC)에서 열렸다.
시크함과 페미닌함이 공존하는 올 시즌 김재현의 자뎅 드 슈에뜨(Jadin de Chouette)는 70년대 락 뮤지션의 웨딩 이미지 속 비앙카 제거가 입었던 입생 로랑 매니시한 화이트 팬츠 수트와 프랑소와즈 하디의 흑백 사진에서 영감을 얻었다.
또한 화이트 컬러를 바탕으로 사용한 강렬한 옐로우와 핑크 컬러는 전체적인 룩에 위트를 더했으며 자뎅 드 슈에뜨는 ‘올빼미 프린트’는 별을 프린트와 어우러져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더욱 유쾌한 느낌으로 진화했다.
2011 S/S 김재현의 자뎅 드 슈에뜨는 실크 소재의 루즈함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어깨를 강조해 시크함과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롱 드레스에서는 플리츠, 게더 등의 디테일의 향연을 엿볼 수 있었으며 특히 화려한 별 프린트와 패미닌하게 재해석 된 카고 팬츠, 컬러풀해진 라이더 자켓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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