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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체크에 빠지다

2010-10-16 15:23:41

[곽설림 기자/사진 bnt뉴스 DB]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완연한 가을이 찾아왔다.

가을 패션에서 절대 놓칠 수 없는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체크셔츠. 이는 작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유행할 전망이다. 이에 많은 스타들이 체크셔츠로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한 것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것.

각각 다른 분위기의 다양한 체크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지금 드라마 속 스타들도 예외는 아니다. 올 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체크 스타일링에 대해 알아보자.

시크하고 심플한 댄디 체크 셔츠 스타일


캐스팅 만으로도 화제가 되었던 KBS드라마 ‘도망자’에서 댄디하면서도 깔끔한 스타일로 눈길을 끄는 다니엘 헤니.

극중 다니엘 헤니는 극중 다니엘 헤니는 블루 패턴이 들어간 체크셔츠에 클래식한 라인의 베스트를 매치해 시크하면서 젠틀한 댄디남의 전형을 보여 주고 았다. 여기에 셔츠의 소매는 팔꿈치까지 걷어 올리고 단추는 한 개정도 풀어 여유 있는 스타일을 보여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톡톡 튀는 젊은 감각의 캐주얼 체크 스타일


체크셔츠 스타일링은 경쾌하고 발랄한 캐주얼 스타일링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MBC시트콤 ‘볼수록 애교 만점’에 출연중인 모델 출신 연기자 김영광은 셔츠의 패턴이 화려하기 때문에 별다른 포인트 없이 깔끔하게 진청을 매치해 풋풋한 대학생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한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레드 컬러에 선이 굵은 타탄체크가 들어간 셔츠를 선택해 캐주얼하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했다.

MBC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서 까칠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다정다감한 남자 주인공 백승조역으로 사랑 받고 있는 김현중 역시 극중 가족들과 함께 캠핑하는 장면에서 화이트 이너에 루즈한 블루 계열의 체크 셔츠를 오픈한 상태로 레이어드해 편안한 느낌을 주는 내추럴 룩을 선보인 바 있다.

이는 비단 남자 스타 뿐만 아니다. 높은 관심 속에 종영한 SBS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신민아는 순수하고 심플한 화이트 원피스에 루즈하고 박시한 레드 컬러의 체크 셔츠를 매치해 내추럴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의 스타일을 연출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2010 F/W 베스트 아이템인 체크 셔츠는 패턴의 넓이나 종류, 컬러 매치에 따라 캐주얼한 옷차림에서부터 클래식한 정장 차림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올 가을의 체크셔츠 하나로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해보자.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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