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모던+시크’ 미니멀 정장 스타일링 TIP

2010-10-16 15:23:59

[손민정 기자] 올 가을 트렌드 키워드인 ‘미니멀리즘’을 좀 더 쉽게 표현할 방법은 없을까?

간결한 실루엣이 가미된 정장 하나면 출근복장 걱정 없이 모던하고 시크한 멋을 손쉽게 낼 수 있을 터. 이에 과도한 장식은 과감히 버리고 실루엣과 핏만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모던한 정장 스타일링에 대해 알아봤다.

● ‘모던+시크’ 커리어 우먼 룩


세련된 커리어 우먼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모던하고 시크한 감각의 테일러드 재킷을 활용해 보자.

남성 재킷을 변형한 듯한 오버사이즈에 시즌 트렌드인 매니시한 어깨 라인이 살아 있는 짙은 네이비 컬러 재킷은 시크한 매력을 더한다. 허리 라인 실루엣으로 어깨와 잘록한 허리가 대비되는 재킷이라면 바디라인이 더욱 아름답게 표현될 것.

쌀쌀해진 날씨 탓에 재킷이 부담스럽다면 블랙 와이드 팬츠와 여성스럽게 주름 잡힌 블라우스에 짙은 브라운 컬러로 구성된 모직코트로 모던한 멋을 살리자. 이때 재킷과 마찬가지로 짙은 브라운 컬러의 허리벨트를 매치하면 한 톤 부드러운 느낌을 더할 수 있다.

● 모던 캐주얼로 ‘나도 댄디가이’


남성의 경우에도 핏이 살아 있는 모던한 디자인의 수트 하나면 좀 더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특히 깊이 있는 색감의 네이비 수트 안에 그레이 컬러 가디건을 매치하면 모던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또한 가디건 대신 베스트를 매치하면 드레시하면서 한층 고급스러운 수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좀 더 활동적인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슬림한 핏의 반코트에 무거운 산악용 신발과 아웃웨어를 레이어드해 보자. 평범한 정장의 느낌에서 벗어나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것. 이때 장갑과 신발의 컬러를 같은 톤으로 매치하면 좀 더 모던하면서 캐주얼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사진제공: 띠어리, 띠어리맨, 갭, 알프레드 던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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