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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패션, 뉴욕서 성공적인 세계무대 데뷔

송영원 기자
2010-09-11 10:25:05

[송영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광역시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함께 추진하는 ‘컨셉코리아2’가 뉴욕패션위크 기간 중 9월9일 뉴욕 링컨센터 씨어터에서 한국 디자이너 3인의 그룹 패션쇼를 개최했다.

곽현주, 이주영, 이진윤 등 3인이 뉴욕컬렉션에 공식 데뷔한 이번 컨셉코리아2 패션쇼는 현지 패션 및 문화계 주요 인사들을 비롯한 관객 약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진 것.

디자이너 3인의 독창적이고 개성 넘친 주제로 진행된 이번 그룹 패션쇼에서 곽현주는 드라마틱하고 파워풀한 페미닌 콘셉트의 의상을 선보였으며 남성복 디자이너인 이주영은 젠더리스 클래식이라는 콘셉트를 부각시켰다. 이진윤은 신비로운 여성미를 강조한 아방가르드 의상을 무대에 선보여 뉴욕 패션업계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뉴욕패션위크 컬렉션의 최대 규모인 1천 여석이 확보된 런웨이에서 개최된 이번 그룹 패션쇼는 뉴욕 최고의 패션쇼 전문 무대 연출, 스타일리스트, 모델, 헤어, 메이크업 등 뉴욕 현지 스텝들이 전방위적으로 참여해 화려한 패션쇼를 뒷받침했다. 특히 사이몬 네스만, 키키, 스텔라, 닉, 리드 등 세계적인 탑 모델들이 무대에서 한국 디자이너의 의상을 빛내주었다.

쇼를 성황리에 마친 곽현주 디자이너는 “뉴욕 무대의 첫 진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 같아 뿌듯하다”, 이주영 디자이너는 “LA에 이어 뉴욕에 진출하게 된 것이 디자이너로써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이진윤 디자이너는 “한국의 패션을 세계 무대에서 알리는 이런 행사를 통해 앞으로 한국 패션이 큰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지 언론과 패션 전문지 기자들도 한국 패션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미국 보그, 엘르, 하퍼스 바자, 허스트 매거진의 뉴욕 본사 부사장인 킴 클레어 보든, W 매거진의 린지 개트라이트, WWD의 패션 디렉터인 킴 프라이데이 및 뉴욕의 유명 패션 블로거인 애슐리 핼펀이 참석했다.


특히 프랑스 대표 언론인 르몽드, 누매로, 마리클레르 등도 컨셉코리아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WWD의 한 기자는 “뉴욕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세계적인 한국 디자이너를 소개할 예정”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진출 가수 원더걸스도 행사 시작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켜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뉴욕패션위크의 공식 행사로 세계 무대에 데뷔한 컨셉코리아2는 세계 패션피플과 문화인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한국의 패션 위상을 높여주고 세계에 패션 강국임을 알려준 행사라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 그룹 패션쇼를 시작으로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 컨셉코리아는 내년 2월에도 계속된다. 내년 2월에 진행될 뉴욕패션위크에는 이상봉, 최범석, 스티브J&요니P, 도호 4팀의 패션 디자이너가 참여해 가상현실, 홀로그램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패션 프리젠테이션과 개막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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