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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주 "中모델 왕할쯔에게 '조용히해!' 윽박, 못되게 굴어 미안"

2010-07-29 13:28:36

[조은지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톱모델 장윤주가 과거 중국 모델 왕할쯔에게 못되게 굴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장윤주는 2000년 메트로폴리탄 대회에 참여했을 당시 룸메이트였던 중국 모델 왕할쯔와 얽힌 이야기를 공개했다.

장윤주는 "한국 대표로 나가게 됐는데, 다른 모델들은 각 나라의 신인모델들이었고 저는 한국에서 어느 정도 활동을 했었기 때문에 살짝 시건방져 있었던 때였다. 관계자들이 말을 시켜도 건방지게 Yes! NO!라고 했다. 그래서 떨어졌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 당시 68명의 참가자 중에서 동양인은 장윤주와 중국인 모델 단 두 명이었다고. 장윤주는 "그 중국모델 같은 경우 영어를 한마디도 못했다. '왕할쯔'라는 이름을 아직도 기억한다"고 전했다.

왕할쯔와 룸메이트였던 장윤주는 "왕할쯔가 아침저녁으로 큰 소리로 전화통화를 해서 제가 '쉿! 조용히 해!'라며 난리를 쳤다. 너무 못되게 굴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 번은 왕할쯔 사장님이 방문을 했서 저를 쳐다보는데 '저거! 우리 왕할쯔를 괴롭히는!!' 이런 눈빛으로 저를 위아래로 훑어보더라"며 "중요한건 왕할쯔는 15명 안에 들었다"고 밝혔다.

동갑내기였는냐는 질문에 정윤주가 "왕할쯔가 언니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무릎팍도사'에 이어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는 개그맨 김경진이 동료 개그우먼 양해림에게 핑크빛 고백을 해 주목을 받았다. (사진출처: MBC '황금어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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