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허경환이 경복궁, 장수마을 거리뷰 촬영에 직접 나섰다. 실제로 서비스되고 있는 거리뷰에 두 사람의 흔적이 남아 있어 관심을 모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어명이오~!’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가 세종대왕의 어명을 받들어 하늘을 읽고 길을 기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비가 무거운 것은 물론, 반복되는 촬영에 두 사람은 점점 녹초가 됐다. 유재석은 “책임감이 생긴다”라면서, 장애물을 피해 스퀏 자세를 취하면서 좁은 골목길을 꼼꼼하게 촬영했다.
거리뷰 촬영을 위해 유재석과 떨어지게 되자, 허경환은 “여기로 가다 보면 재석이 형을 만나나요?”라고 물으며 ‘유재석 분리불안증’을 호소했다. 유재석이 없어 심심해진 허경환은 급기야 혼잣말을 하면서 외로움과 사투를 벌였다.
그렇게 유재석과 허경환은 땀과 노력으로 거리뷰를 완성했다. 경복궁 근정전 정보를 업데이트했고, 거리뷰 최초로 집옥재 내부 촬영을 완료했다.
거리뷰가 없었던 장수마을의 골목길도 구석구석 기록했다. 실제 서비스 중인 거리뷰에는 촬영 중인 그들의 모습이 깜짝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하하는 ‘구름 많음’으로 예보된 날씨와 다른 맑은 하늘 상태에 의문을 표하며 공격을 더했다. 진땀을 흘리던 이 통보관은 “(구름이) 안 생긴다면 매우 쳐라”라고 그들의 장난을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전국 지방청 예보관들과 함께하는 회의에도 참석했다. 큰 실수 없이 발표를 마친 ‘우등생’ 주우재는 질문 시간에도 열심히 공부한대로 차분히 답변을 마쳤고, 하하는 기상청 예보관도 어려워하는 넌센스 퀴즈를 내며 회심의 반격을 가해 회의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한편 유재석은 자신이 연출한 숏폼 드라마 ‘동생이 훔친 내 여자를 다시 뺏기로 했다’의 OST ‘별이 쏟아지는 밤’을 부를 가수로 그룹 소녀시대의 유닛 ‘효리수(효연, 유리, 수영)’를 떠올렸다.
이어 즉석에서 유리와 전화 연결을 시도해 근황을 체크했다. 유리는 “프로듀서들이 안 한대요. 바쁘시대”라며 난관에 봉착한 ‘효리수’의 상황을 전하면서, ‘별이 쏟아지는 밤’을 즉흥적으로 불렀다.
다음 방송 예고편에는 새 멤버 정여사(정준하)와 함께 ‘먹빼(먹고 빼는) 모임’ 언니들이 출동해 기대감을 높였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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