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이달 기업가치 1조 원을 인정받아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다. 1989년생인 최용호 대표(36)는 최연소 유니콘 기업 대표 타이틀과 함께 1천억 원 이상의 프리 IPO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내년 상장을 목표로 검토 중이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G-DRAGON(이하 지드래곤) 영입 이후 기업가치가 급상승, 2023년 5천억 원으로 평가받던 기업 밸류를 단기간에 두 배인 1조 원으로 끌어올렸다. 이번 프리 IPO 라운드에는 한국투자증권(공동 주관사), 신한벤처투자, 엔베스터 등 국내 주요 기관과 대만 반도체 상장사 에이데이터, 홍콩 증시 상장사 스타플러스 레전드홀딩스 등 해외 자본이 대거 참여했다.

투자사들은 갤럭시코퍼레이션의 혁신적인 융합 창의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보통주 전액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100만 원 자본금으로 창업, 누적 1천8백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시장의 신뢰를 입증하며 업계 내 독보적인 위상을 확립하고 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AI 기술과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한 미디어·IP·커머스·테크 4가지 비즈니스 모델로 엔터테크 영역을 선도하고 있다. KAIST와의 R&D 협력 및 엔터테크 연구소 설립으로 기술적인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있으며, KBS ‘1박 2일’, TV조선 ‘미스터트롯2’, 넷플릭스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 등 굵직한 콘텐츠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술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확보된 자금은 AI 기반 엔터테크 플랫폼 고도화, 글로벌 진출 확대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최용호 대표가 최대 주주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최근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환영만찬에 엔터테크 기업 중 유일하게 참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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