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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밤에’ 미스김 성량 폭발

박지혜 기자
2025-11-29 08: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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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밤에’ 미스김 성량 폭발 (사진=TV조선)

미스김이 역대급 폭발 성량을 선보였다.

28일 방송된 TV CHOSUN ‘트롯 올스타전: 금요일 밤에’(이하 ‘금밤’)는 ‘송창식과 함께하는 천재들의 밤’으로 꾸며졌다.

이 날 대결에서 트롯팬들의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두 실력자 미스김과 배아현의 대결이었다. 본격적인 무대 전 미스김에 송창식은 해맑게 “미씨이냐”고 물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대답을 망설이는 미스김에 배아현은 “그냥 미씨 해”라고 부추겼고, MC 붐은 “성이 미고 이름이 스김이니 스김이라 부르시면 된다”고 친절하게 설명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미스김은 “오늘 제 목청으로 고래 한번 잡아보겠다”며 송창식의 ‘고래사냥’을 선곡했다고 밝혔다. 찰떡같은 선곡 속 미스김은 특유의 시원한 사이다 보이스로 무대를 채웠고, 모두를 놀라게 한 성량 속에서도 아름다운 미성을 유지하며 밝고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송창식의 독특한 발성이 인상적인 ‘고래사냥’은 미스김의 재해석 속에 한층 더 단단하면서도 뻥 뚫리는 고음이 어우러져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사했다.

쏟아지는 폭죽까지 더해진 압도적인 분위기 속 관객들은 하나가 되어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무대를 즐겼다.

미스김의 무대 내내 정훈희는 칭찬을 이어갔고, 송창식은 “나도 옛날에는 힘이 좋은 가수였는데 (미스김에게는) 상대도 안되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함춘호도 “소리가 정말 좋고 거침이 없다. 고래도 기절할 것 같은 파워풀한 무대였다”며 극찬을 전했다.

아쉽게 승점을 내주었지만 함께 포옹하며 뜨거운 우정을 선보인 미스김은 이후 배아현, 나영, 정슬과 함께 ‘푸르른 날’을 특별무대로 선보이기도 했다. 미스김X배아현X나연X정슬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무대를 가득 채우는 가운데, 미스김의 압도적인 성량과 감정 조절의 운용은 말 그대로 감탄을 자아냈다. 미스김은 속삭이듯 노래를 시작해 폭발하는 가창력으로 에너지를 뿜어냈다. 네 사람이 보여준 멋진 무대에 송창식도 흐뭇한 미소로 박수를 전해보였다.

한편 달콤한 꿀보이스에서부터 시원한 사이다보이스까지 탄탄한 실력과 폭넓은 매력을 지닌 미스김은 중독성 가득한 ‘될놈’의 긍정메시지를 전국의 무대에서 전하고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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