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2일(수)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KBS2 예능 ‘배달왔수다’에는 ‘먹방의 여왕’ 쯔양과 ‘행사의 여왕’ 송가인이 출연해, ‘퀸’다운 예능감으로 수요일 밤을 맛있게 채울 예정이다.
이번 주문은 무려 총 50인분으로 ‘배달왔수다’ 역대 최대 주문량! 회식 수준의 양과 금액에 영자&숙 자매는 단체 주문임을 확신하며 배달에 나선다. 하지만 배달지에 나타난 주문자는 단 두 명, 바로 쯔양과 송가인! 의외의 조합인 투 샷에 눈길을 끌었다.
쯔양의 냉장고는 음료수 냉장고를 포함해 무려 4대로, 음식으로 빼곡하게 채워져 있었다. 게다가 쯔양은 냉장고를 음식으로 꽉 채워도 생각보다 금방 없어진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첫 ‘가정집 배달’로 편안한 분위기 속 급격히 친해졌다는 네 사람. 영자가 태워주는 놀이기구(?)에 내동댕이쳐졌지만,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고 전해진다. 과연 두 퀸을 무장해제 시킨 영자의 놀이기구(?)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이번 플레이팅에는 쯔양의 대왕 식기들이 활용되어 보는 재미를 톡톡히 끌어낼 예정이다. 특히 쯔양은 먹방의 여왕답게 주방 가전까지 세팅하는 철저한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이영자는 두 게스트를 위하여 매콤한 닭발에 잘 어울리는 특급 소스를 제조한다. 이번에도 닭발의 불맛을 확 잡아주는 영자표 소스에 호평 일색이었다고.
거기에 음식 때문에 가출했었던 쯔양의 웃픈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식탐 때문에 초등학생 때 1번, 중학생 때 1번 가출했다는 것. 중학생 때는 무려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출해 아버지가 찾으러 왔다고.
반면, ‘소식가’라는 송가인은 반전 입담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송가인은 즉석에서 오징어튀김 마이크를 잡고 ‘엄마아리랑’을 열창한다. 폭풍 성량과 애절한 목소리로 모두를 감동시킨다.
또한, 송가인은 화려한 무대 뒤 숨겨진 속내도 털어놓는다.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위 모습과는 달리 평소에는 말할 에너지도 없다며, 스트레스를 혼자 속으로 삭이는 편이라고 밝힌 것. 이에 이영자는 연예인들은 다중인격일 수밖에 없다며 가인을 따뜻하게 위로한다.
이날의 할인 쿠폰 토크 주제는 ‘소심’. 털털한 이미지와 달리 의외로 소심한 송가인과, 길에서 사람도 못 부른다는 쯔양이 현실 공감 100% 토크를 펼친다. 특히 송가인은 음식에 ‘이것’이 나왔는데도 말하지 않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드는데. 과연 ‘이것’의 정체는?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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