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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상사' 이준호♥김민하 태국서 체포…9회 예고

이다겸 기자
2025-11-02 23: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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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상사' 이준호♥김민하 태국서 체포…9회 예고 tvN 

드라마 '태풍상사' 8회에서 강태풍(이준호), 오미선(김민하), 고마진(이창훈)이 헬멧 수출을 위해 태국 출장길에 올랐다.

'태풍상사'의 이준호와 김민하가 태국 출장길에서 로맨스와 위기를 동시에 맞았다. 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8회에서는 강태풍(이준호), 오미선(김민하), 고마진(이창훈)이 헬멧 수출을 위해 태국으로 떠난 이야기가 그려졌다. 강태풍의 세레나데로 낭만적인 분위기가 무르익는가 싶었지만, 고마진이 건넨 뇌물 때문에 세 사람 모두 현지 경찰에 체포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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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상사' 이준호♥김민하 태국서 체포, 태국으로 향한 태풍상사, 갈등의 시작

이날 '태풍상사'의 다음 아이템은 헬멧으로 결정됐다. 강태풍은 태국을 새로운 시장으로 지목했다. 고마진이 "우리보다 먼저 IMF를 맞았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강태풍은 "먼저 맞았으니까 먼저 일어날 것"이라며 태국 시장의 잠재력을 설파했다. 헬멧 착용이 의무화된 지 2년밖에 되지 않았고 방콕 아시안게임이라는 호재도 있었다.

하지만 출장 준비 과정부터 갈등이 불거졌다. 고마진은 오미선을 '미스 오'라고 부르며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다. 강태풍이 '오 주임'이라고 정정해주었지만, 고마진은 오미선을 따로 불러 "어린 여자가 외국 나가서 영업 대표라고 고개 들고 다니는 건 좀 아니다"라며 영업에 나서지 말라고 종용했다. 오미선은 "영업사원으로서 평가는 고객에게 받고, 증명은 숫자로 보여드리겠다"며 "정말로 그냥 '상사맨'이 되고 싶다"고 당당히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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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상사' 이준호♥김민하 태국서 체포, 깊어지는 로맨스, 흔들리는 오미선

태국 출장길에서 강태풍과 오미선의 관계는 더욱 깊어졌다. 강태풍은 출장을 걱정하는 오미선에게 "오 주임님이 상사맨인데 뭐가 번거롭냐"며 신뢰를 보냈고, 여권 사진을 찍을 때는 오미선의 머리를 다정하게 정리해주며 "아유 예쁘다"고 칭찬했다.

태국에 도착해서도 고마진의 텃세는 계속됐다. 강태풍이 오미선의 편을 들자 고마진은 "계속 싸고도니까 발전이 없다"고 비난했다. 오미선은 강태풍에게 "사장님이 이러시니까 제가 그런 말 듣는 거 아니냐"며 차갑게 선을 그었다. 강태풍은 "좋아한다고 한 건 그냥 내 마음이고, 바라는 거 없다"며 "동료끼리 이 정도 배려는 괜찮은 거 아닌가"라고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그날 밤 파티에서 강태풍은 드레스를 입은 오미선의 모습에 반했다.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던 강태풍은 자신의 역할이 없다고 느끼며 울먹이는 오미선을 발견했다. 오미선은 "내가 여기 왜 왔나 싶다. 하는 일이 없다"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강태풍은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해주며 "다 알고 있으니까 너무 애쓰지 말라"고 위로했다. 이어 오미선만을 위한 노래를 불러주며 "오늘 참 예쁘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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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상사' 뇌물 스캔들로 체포, 위기

낭만적인 분위기도 잠시, '태풍상사'는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 고마진이 영업을 위해 바이어에게 뇌물을 건네려 했고, 오미선이 이를 만류하며 사진을 찍어두었다. 하지만 고마진의 행동은 결국 문제가 됐다. 파티가 끝난 후 현지 경찰들이 들이닥쳐 강태풍, 오미선, 고마진을 뇌물 사건 용의자로 연행했다. 달콤한 로맨스가 피어오르던 태국에서 예상치 못한 위기에 봉착한 세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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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상사' 9회 예고 편

드라마 '태풍상사' 8회 방송 말미, 태국 출장 중 뇌물 사건에 휘말려 현지 경찰에 체포되는 강태풍(이준호), 오미선(김민하), 고마진(이창훈)의 모습이 그려지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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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상사' 9회 예고 편

'태풍상사' 9회 예고 편에서는 태국 유치장에 갇힌 세 사람의 모습으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달콤한 세레나데를 주고받으며 로맨스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강태풍과 오미선은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았다. 고마진의 섣부른 행동이 불러온 뇌물 스캔들은 '태풍상사'의 첫 해외 진출 프로젝트를 송두리째 흔들었다. 위기 속에서 강태풍이 어떤 기지를 발휘해 팀원들을 구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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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상사' 9회 예고 편

예고편 속 "함께하고 싶으니까"라는 강태풍의 목소리는 오미선을 향한 마음으로 해석된다. 두 사람은 유치장이라는 최악의 공간에서 서로에게 의지하며 관계가 한층 더 깊어질 전망이다. 온갖 역경을 헤쳐나가며 진짜 '상사맨'으로 성장하고 있는 강태풍과 오미선이 이번 위기를 어떻게 함께 극복할지, '태풍상사'의 로맨스 서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관심이 쏠린다.

'태풍상사'가 태국에서의 위기를 극복하고 헬멧 수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오는 8일 토요일 밤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되는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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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8회에서 강태풍(이준호), 오미선(김민하), 고마진(이창훈)이 헬멧 수출을 위해 태국 출장길에 올랐다. 고마진은 오미선을 무시하며 갈등을 유발했고, 오미선은 실력으로 증명하겠다며 '상사맨'의 의지를 보였다. 강태풍은 오미선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고 위로와 함께 세레나데를 불러주며 로맨스를 진전시켰다. 하지만 고마진이 건넨 뇌물이 문제가 되어 세 사람 모두 태국 경찰에 체포되는 위기를 맞으며 '태풍상사'의 다음 전개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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