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팅스타’ 시즌 2는 은퇴 후 제대로 진짜 축구를 즐길 줄 알게 된 레전드 스타 플레이어들이 K3리그에 도전하는 성장 축구 예능.
지난 7R에서 긴 기다림 끝에 감격의 첫 승을 거둔 ‘FC슈팅스타’가 마지막까지 뜨거운 열정을 쏟아내며 진정한 ‘원 팀’으로 완성되는 순간을 보여줬다.
‘레전드리그 2025’ 최종전의 상대는 ‘부산교통공사축구단’으로, 최용수 감독은 연승의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새로운 전술 변화와 선발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에 마지막 경기인 만큼 초반부터 몸을 아끼지 않는 불굴의 투지로 맞선 ‘FC슈팅스타’ 선수들이었지만, ‘부산교통공사축구단’은 폭풍 같은 공격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럼에도 ‘FC슈팅스타’는 결코 물러서지 않았다. 잦은 부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해 경기를 치렀고, 마침내 폼이 올라온 구자철이 동점골을 성사시키며 반등의 불씨를 지폈다.
이어 ‘부산교통공사축구단’의 추가골이 터졌지만 구자철과 박기동의 완벽한 추격골로 다시 한번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며, 마지막 순간까지 진정한 ‘레전드’다운 투혼을 보여줬다.
최용수 감독은 “마지막 경기 유종의 미를 잘 거두고 싶었다. K3리그가 상당히 우리한테는 버거웠을 것이다”라고 초반의 마음가짐을 회고했다. 이어 “여기서 우리가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두려운 팀들이 없겠구나”라고 전해 그간 쌓인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박지성 단장은 “레벨 차이가 나는 팀들과의 경기였음에도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긴장감을 줄 수 있는 경기들을 보여줘서 너무나 고맙다”라고 선수들을 다독이며 마지막을 기념했다.
이렇게 끝까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다시 한번 스포츠 예능의 정점을 찍은 ‘슈팅스타’ 시즌 2는 한국 축구의 전설적인 주역들이 보여준 뜨거운 열정과 진정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매 라운드 치열한 승부를 펼친 것은 물론, 각 구단과 선수들에 얽힌 서사까지 섬세하게 담아내며 세미프로 축구를 비롯한 K리그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했다. 여기에 매회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는 예능적 재미까지 더해져, 축구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슈팅스타’ 시즌 1부터의 연출을 맡아온 조효진 PD는 “이번 시즌은 한 단계 올라간 만큼 선수들도 더욱 독한 마음으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려 했고, 시간이 걸려도 믿고 기다려주시길 바랐다. 행복 축구에 이어 믿음 축구를 완성시킬 수 있었던 최용수 감독님과 팬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은퇴한 레전드 선수들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통해 스포츠 예능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폭넓은 시청자층을 사로잡는데 성공한 쿠팡플레이 예능 ‘슈팅스타’ 시즌 2와 시즌 1의 전 회차는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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