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꽃야구’가 사상 최초 TV 생중계로 진행됐던 2025시즌 두 번째 직관 현장을 공개한다.
내일(21일) 저녁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12화에서는 직관 생중계를 대비하는 불꽃 파이터즈와 인하대학교의 모습이 그려진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깜짝 생일파티로 정점을 찍는다. 생일을 맞은 두 선수는 머쓱해하면서도 기뻐한다고.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두 선수에게 각각 주어진 케이크의 사이즈부터 장식까지 ‘빈부격차’가 느껴지며 파이터즈 내 선수 차별설(?)이 떠오르는데.
경기를 앞둔 파이터즈는 입을 모아 문교원 집중 견제에 나선다. 파이터즈 소속인 문교원은 이번 직관을 맞아 원소속 팀 인하대로 간 상황. 이택근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본인이 택한 거냐”라고 장시원 단장에게 묻기까지 한다고.
‘양반은 못 된다’라는 말을 입증이라도 하듯 문교원은 파이터즈의 라커룸을 방문한다. 파이터즈의 장난 섞인 침묵에 당황하던 문교원은 “전력 분석을 해 보라”는 말에 인하대 선발투수의 피칭 스타일을 줄줄 읊는다.
문교원은 ‘누가 선발로 나왔으면 좋겠냐’라는 질문에 어느 한 곳에 시선을 고정해 좌중을 폭소케 한다. 지목당한 투수는 “(문교원이) 오늘 나 나가면 센터로 넘기겠다고 하던데”라면서 그의 도발을 폭로한다고.
이후 박용택은 캐스팅보트를 쥔 김성근 감독이 등장하자 곧바로 그 옆자리를 지킨다. 과연 박용택이 내부 경쟁을 뚫고 직관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상대 팀인 인하대는 상당한 자신감을 내비친다고 해 눈길을 끈다. 인하대 감독은 “(파이터즈 투수들을) 공략할 것 같다”라면서 “자존심을 걸고 해 볼 생각”이라는 비장한 각오를 밝힌다고.
직관 첫 생중계라는 부담감을 이겨내고 승리에 한발 다가설 팀은 어느 곳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불꽃 파이터즈와 인하대가 ‘불꽃야구’ 역사상 첫 번째 직관 생중계에서 보여줄 미친 경기력은 내일 저녁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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