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한 아이들의 처절한 몸부림이 시작된다.
‘아이쇼핑’은 ‘아이를 사고판다’라는 파격적인 소재 위에,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묵직한 메시지를 더해줄 염정아, 원진아, 최영준, 김진영 등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고품격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대망의 첫 방송을 하루 앞둔 가운데, 오늘(20일) 김세희(염정아 분), 김아현(원진아 분), 우태식(최영준 분), 그리고 아이들의 스틸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 속 세희는 속내를 알 수 없는 눈빛으로 강렬한 등장을 알리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세희는 겉으로는 존경받는 의료계의 셀럽이지만, 실상은 불법 입양 매매 조직의 실질적인 우두머리. 냉철하고 무자비한 유전자 독재자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낸 그녀가 아이들을 상대로 어떤 일을 벌이게 될지,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아이들의 비밀 조력자 우태식이 생존한 아이들과 함께 훈련에 돌입한 모습도 담겨 있다. 주안(안지호 분), 소미(이나은 분), 석수(오승준 분) 등 ‘환불된 아이들’이 모두 훈련에 참여한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태식이 아이들의 리더 아현에게 총을 겨누는 충격적인 장면까지 포착되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아이쇼핑’은 빠른 전개와 강렬한 설정, 캐릭터 간의 밀도 높은 갈등 구조로 1회부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 것”이라며 “고통과 희망이 교차하는 감정선 속에서 버림받은 아이들의 운명이 어떻게 펼쳐질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은 오는 21일 밤 10시 첫 방송되며 OTT독점으로 티빙(TVING)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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