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굿즈 나오나”… 임영웅, 도자기 영상에 ‘설렘’

박지혜 기자
2025-05-14 06:55:19

“굿즈 나오나”… 임영웅, 도자기 영상에 ‘설렘’ (사진: 임영웅 채널)

가수 임영웅이 도자기 그림 그리기에 도전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임영웅은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공개) 영웅 향 첨가'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그는 도자기 화분에 그림을 그리며 자신만의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예술작품 갑니다"라고 시작한 그는 곧바로 어려움을 토로했다. "와 꽃하나 그리기에도 이렇게 힘드네"라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내 손에 다 번졌어. 이게 왼손잡이의 고충입니다"라고 말해 자신의 왼손잡이 특성까지 언급했다.

임영웅은 "미술에 재능이 없어요. 사실 제가 색칠에 재능이 없어요"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옛날에 학교에서 숙제 내주는 거 있잖아, 그런 거 엄마가 색칠해줬어. 대신 내 실력을 1% 정도는 가미했지. 합성 착향료를 살짝"이라며 재치 있는 표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 영상은 공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팬들은 "이거 선공개면 새로운 컨텐츠 나오는거죠? 기대됩니다!" "색칠 재능 말고 다른 재능이 뛰어나시잖아요" "저 화분에 작은 식물 넣어서 콘서트에서 나눠 주실건가요?" "굿즈로 나오려나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앞서 임영웅은 어버이날에 도자기공방에서 앞치마를 두른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당시 그는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에 글을 올려 "든든한 어른이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또 하나의 부모님 같은 존재인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 싶었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달 JTBC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동명의 발라드곡을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팬카페 '영웅시대'는 5월 12일 창립 8주년을 맞으며, 약 21만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